자동차, 의료, 산업용 GUI 개발 위한 3D UI 개발 툴 확보

더 큐티 컴퍼니(The Qt Company, 나스닥: QTCOM)가 최첨단 엔비디아의 3D HMI(Human Machine Interface) 저작 시스템인 ‘DRIVE Design Studio’를 Qt 개발 에코 시스템에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자동차(Automotive), 의료(Healthcare) 및 산업 자동화(Industrial Automation)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3D 기술의 사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기업 연구소 및 개발자들은 혁신적인 3D 디자인 도구를 찾아 왔다. 

더 큐티 컴퍼니는 자사의 크로스플랫폼 GUI(Graphic User Interface) 프레임워크와 임베디드 디바이스 개발 도구에 DRIVE Design Studio를 결합해 세계적 수준의 3D 디자인 솔루션을 임베디드 디바이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 디지털 조종석(Digital Cockpit) 제작을 위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Harman Connected Services의 CTO인 Mr. Andrew Till은 “자동차 업계에서 3D User Interface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차량 구매를 결정할 때, 끊기지 않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차량 내부에서의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중요한 결정 변수로 고려한다. Qt와 Nvidia 기술의 결합으로 이제 우리는 더욱 탁월한 Graphic User Interface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DRIVE Design Studio의 개발 도구 성능은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입증됐고, 특히 자동차 분야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더 큐티 컴퍼니와 엔비디아는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하여 3D tool을 더 발전시킬 계획으로 이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Tier 1 공급 업체들이 빠르게 PoC(Proof of Concept, 해당 콘셉트에 대한 평가, 시장성 조사, 사용성 테스트, 궁극적으로는 최종 양산 여부의 판단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전 평가용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더 큐티 컴파니의 CTO이자 Qt의 수석 프로젝트 관리자인 Lars Knoll은 “엔비디아의 기술은 Qt 프레임 워크에 대한 가장 의미있는 기부 중 하나이며, 우리의 협력은 다가올 자동차 산업에서 Qt가 중대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한 증거”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가장 큰 목표는 고객사 개발팀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일이다. 이를 위해 3D UI 개발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개발자들을 무장시켜 주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DRIVE Design Studio를 사용하면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서로 단절되는 부분 없이 원활하고 빠르게 협업 사이클을 반복할 수 있다. 이처럼 3D tool의 도움으로 개발자들이 시장에 내놓게 될 새로운 기술들을 앞으로 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 매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 자동차 운전석(Automotive Cockpit) 부문 담당 수석 이사 Justin Ebert는 “자동차 산업이 통합 인공지능 운전석을 향해 급변하고 있는 추세 속에, 엔비디아 드라이브 디자인 스튜디오와 Qt의 결합은 오늘날의 인공지능 자동차 전략에서 우리가 가진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독특한 조합이다. 고급 3D 시각화 기능을 갖춘 AI Co-Pilot 기술은 안전하고 매력적인 운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Qt 3D Studio Tool은 현재 Dual License 모델 하에 Qt가 사용되고 있는 70여개 이상 산업 분야의 모든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다. 가용성, Tool의 적용, 하드웨어 지원 및 상용 조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더 큐티 컴퍼니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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