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인 직접화 통해 셀룰러 기기 커넥티비티 위한 성능, 효율성 향상

CMOS RF 솔루션 기업인 ACCO 반도체(ACCO Semiconductor)가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용 통합 RF 프론트 엔드 모듈(ACCO AC81030)을 출시했다. 본 제품은 완전한 형태의 CMOS 프론트 엔드 모듈로서, 단일 기기라는 경제성과 함께 구현해 세계 시장에 출시되는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이다. 

또한 고도의 직접화를 IoT 모듈 제조사들이 기능성 희생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더 빠르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한다. 셀룰러 IoT 시장이 초기 성장기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주파수 대역과 모드 요구조건이 등장하고 있다.

네트워크 사업자들은 기존 네트워크와 공존할 수 있는 IoT 솔루션 인프라에 투자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추세다. 이에 다양한 셀룰러 기술을 LTE 내에서 표준화 하는 3GPP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무선 인터페이스는 특정 시장 니즈에만 대응하기 때문에 칩셋과 RF 프론트 엔드 부품을 위한 조건들이 각각 다르게 형성되는 결과를 낳았다. 또한 경쟁 관계에 있는 기존의 솔루션들은 주파수 대역마다 전용 부품을 필요로 하고 있어 지역별 네트워크 사업자들이 많은 비용을 들여 맞춤형 제품을 개발해야 하는 실정이다.

대표적인 LTE SoC 공급사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ACCO AC81030은 시스템온칩과 IoT 모듈 제조사들이 단일 레퍼런스 설계나 제품 SKU를 통해 전세계 다양한 시장 세그먼트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ACCO AC81030을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들은 효율적인 재고 관리와 단순화된 공급망을 바탕으로 규모의 경제를 구현하여 셀룰러 IoT 시장 성장에 매우 중요한 총 소유비용 절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알테어반도체(Altair Semiconductor)의 해외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에란 에쉬드(Eran Eshed) 팀장은 “우리 회사는 ACCO의 통합된 RF 프론트 엔드 모듈을 통해 최초로 단일화된 SKU IoT CAT M1 레퍼런스 설계를 만들어 전세계 고객들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IoT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ACCO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ACCO는 표준 형태의 CMOS 공정을 적용하는 모바일 통신기기(전력 증폭기, 안테나 스위치)용 RF 프론트 엔드 기술을 개발했다. ACCO의 획기적인 벌크 CMOS 셀룰러 PA는 고도로 선형화된 성능을 갖추었으며, 고장이나 열화 없이 높은 전력에서도 작동된다.

RF 프론트 엔드에서 CMOS를 사용함으로써 크기와 비용은 줄이면서도 기능성은 향상시켜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 기기의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신뢰성과 안정화된 대규모 CMOS 공급망을 활용할 수 있다.

스트래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의 크리스 테일러(Chris Taylor) RF, 무선부품 담당 팀장은 “ACCO는 CMOS 통합을 통해 독자적으로 셀룰러 IoT용 RF 프론트 엔드를 단순화해 IoT 기기의 시장 출시 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렉 칼타비아노(Greg Caltabiano) ACCO CEO는 “표준형 CMOS 공정 적용으로 셀룰러 IoT 솔루션 분야의 마지막 비실리콘 계열인 RF 프론트 엔드에도 무어의 법칙의 이점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전자제품 업계와 마찬가지로 셀룰러 IoT 시장 전반에 걸쳐 동일하게 비용을 낮추는 한편 기능성과 신뢰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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