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의 중국 합작법인, 첨단 반도체 패키지 기술 소개

네패스의 중국 합작법인인 장쑤네패스반도체유한공사(장쑤네패스)에 장쑤성 스타이펑(Shi Tai Feng, 石泰峰) 성장이 방문하면서 한국의 반도체 기술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성 정부에서 추진한 금번 화이안시 방문은 성장 외 장쑤성 발전개혁위원장 등이 동행했으며 첨단패키지회사인 장쑤네패스를 포함 3개 기업을 선별하여 진행됐다. 장쑤네패스는 화이안 1호 반도체회사로 시 정부가 절반 이상의 자본을 투입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첨단기술기업이다.

이날 소개를 맡은 죠셉 장쑤네패스 사장은 "장쑤네패스는 2016년에만 10개의 발명특허를 출원했고 과학기술 혁신의 선두에 위치해 있다"며 첨단 기술 사업의 비전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한국의 네패스가 전세계적으로 단 3개 업체만이 보유하고 있는 FOWLP기술 선도 업체 중의 하나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스타이펑 장쑤성 성장이 네패스의 중국 합작법인인 장쑤네패스반도체유한공사(장쑤네패스)에 방문했다. 
(사진은 앞줄 왼쪽부터) 장쑤네패스 죠셉 사장, 스타이펑 장쑤성 성장

장쑤네패스를 방문한 성장 일행은 한국의 기술기업인 네패스와 중국 화이안시의 성공적인 합작, 첨단 기술 이전을 통한 첨단 반도체 패키지 양산 진행 현황과 비전에 매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스타이펑 성장은 "혁신에 집중하는 것이 금년 경제 정책의 핵심"이라며 "실제에 입각한 혁신을 위해 과학기술을 강화하여 '강부미고(强富美高)*' 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장쑤성에 큰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쑤성 화이안시는 양쯔강과 발해만의 교차점으로 중국 거대 경제도시 중 하나다. 위로는 베이징, 근방으로는 상하이, 밑으로는 선전이 이어져 있으며 스프레드트럼, RDA, 하이실리콘, 리드코어 등 현지 반도체 기업들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네패스는 2014년 화이안시정부와 합작해 장쑤네패스반도체유한공사를 설립했으며 2015년 9월 첨단 패키지(WLP, DDI)공장 준공을 완료했다. 이후 현지 고객 대상으로 양산을 시작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활동을 점점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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