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와 CTIA 제휴, 1000여 기업과 3만여 참가자 예상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북미무선통신협회(CTIA)와 제휴로 GSMA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아메리카(Mobile World Congress Americas, 이하 MWCA) 2017의 첫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최종 전시기업과 파트너, 프로그램과 행사활동이 포함됐다. ‘기술요소’(Tech Element)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MWCA는 오는 9월 12~14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Moscone Center)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통신 및 관련 업종 전문가 3만여 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마이클 오하라(Michael O'Hara) GSMA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우리의 파트너인 CTIA와 제휴로 북·중앙·남미를 아우르는 첫 대형행사인 MWCA를 신설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MWCA는 차세대 네트워크 5G와 사물인터넷(IoT), 엔터테인먼트·콘텐츠·미디어와 이동통신의 접목 같은 분야의 혁신을 엿볼만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동통신 기술이 어떻게 모든 업계에 영향을 주면서 자동차·건강·유틸리티 분야 등의 기업에 전례 없는 수준의 생산성·효율성을 제공하는지 그리고 이동통신이 어떻게 세계 수십억 인구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지 살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MWCA 전시행사에는 이동통신 및 관련 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동통신 업계의 방향을 정해줄 혁신제품과 서비스·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1000여개 기업이 MWCA 2017에 참가해 전시부스 분관 환대공간에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참가가 확정된 기업에는 암독스(Amdocs), AT&T, 에릭슨(Ericsson), 젬알토(Gemalto), Giesecke & Devrient, 화웨이(Huawei), 마노포브(Mannopov), 모빌리티(Mobilitie), 노키아(Nokia), 페이팔(PayPal), 퀄컴(Qualcomm), 로데 & 슈바르츠(Rohde & Schwarz), 사프란 아이덴티티 시큐리티(Safran Identity and Security), 삼성전자 아메리카(Samsung Electronics America), 삼성전자 네트워크(Samsung Electronics Networks), 스프린트(Sprint), 시니버스 테크놀로지스(Syniverse Technologies), TELUS, 트랙폰 와이어리스(TracFone Wireless), 트윌리오(Twilio), 버라이즌(Verizon), VM웨어(VMware), ZTE 등이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여러 국가의 전시분관이 마련될 예정이며, 캐나다·중국·인도·한국은 분관 전시가 확정된 국가들이다.

GSMA 혁신도시(Innovation City)가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다. 참가자들은 관련 기술을 경험하고, 가정·자동차·건강·농업은 물론 산업에서 이동통신 제품·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개인·기업의 일상이 얼마나 나아졌는지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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