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트럭' 물류 네트워크 비용절감에 활용 계획

아마존이 도로 상황에 따라 자율주행차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특허US9547986를 취득 지난 1월17일 취득했다. 아마존은 자율주행 특허를 활용해 향후 자체 물류네트워크에 구축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아마존이 취득한 특허명은 '자율주행차를 위한 차선 배정'(Lane Assignments for Autonomous Vehicles)으로, 이는 차량과 인프라 간 V2I(Vehicle-to-Infrastructure) 기술의 필수 요소이다.

아마존이 취득한 특허의 기술 구현 방식은 중앙도로관리시스템을 활용 차선을 배정해주는 방식이다. 즉, 중앙시스템이 도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차선에 접근하려는 자율주행차에게 모니터링 내용을 통하고, 자율주행차는 차가 밀리는 상황을 눈으로 보지 않고도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차선을 찾아 주행을 가능하게 해 운행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도로 상에서의 자율주행차 조정을 위한 네트워크 환경 사례, 아마존이 취득한 특허 (US9547986)

아마존은 해당 기술을 제조사에 관계없이 자율주행 차량에 개방할 예정이다. 다만 네트워크는 아마존이 소유하고 직접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아마존은 물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자체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직접 운행 할 트럭 수천대를 구매했다. 또 소위 '트럭판 우버' 개념의 모바일 트럭 호출 앱 서비스를 올해 여름에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아마존이 해당 특허를 바탕으로 자체 자율주행 차량을 도입할 지, 단지 경쟁사 대응을 위해 특허를 출원한 것인지, 해당 기술을 타 업체에게 라이센싱 할 것 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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