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네트워크 기반의 첨단 멀웨어 분석 솔루션(NAMA : Network-based Advanced Malware Analysis solutions)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정부기관과 금융 시스템, 주요 인프라에 첨단 멀웨어와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이 늘어나는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기업이나 정부들은 잠재적인 보안상 결함과 법적 책임, 그리고 재정적 손실과 명예 훼손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실시간의 첨단 감지 기술과 보안 솔루션을 찾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사이버 보안 산업 부 아 티엔(Vu Anh Tien) 연구원은 “랜섬웨어, 제로 데이, 그리고 다른 표적 공격들로 인해 첨단 위협 감지 기술에 여러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투자하고 있다. 레거시 보안 기술들로는 진화하는 위협들을 식별할 수 없기 때문이다. NAMA 솔루션들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지만 구현에 관한 비용과 복잡성, 그리고 무서명 감지 기술에 대한 경쟁을 심화시켜 시장 침투와 도입을 저해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네트워크 기반 첨단 멀웨어 분석 솔루션 시장 보고서(Asia-Pacific Network-based Advanced Malware Analysis(NAMA) Solutions Market)’에는 주요 국가 인프라와 관리 보안 서비스, 사이버 보안 솔루션, 사이버 경쟁 환경 등 전략 및 운영 분야들에서 진화하는 위협 환경을 추적한 내용들이 실려 있다.

2015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해당 시장 판매업체들의 수익은 1억339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기록은 전년 대비 66.5% 성장한 것이다. 일본은 같은 기간 3290만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그 뒤를 쫓는 호주-뉴질랜드는 3200만달러를 기록했다. 그리고 전년 대비 2015년에 92.7% 성장한 ASEAN 지역이 세 번째, 75.5%를 성장한 중화권 지역이 4번째로 큰 시장이다.

티엔 연구원은 “현지 관리 보안 제공업체들이 아시아 태평양 기업 부문에서 성장과 도입을 이끌기 위해서는 NAMA 솔루션 판매업체들과의 파트너쉽 체결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네트워킹 장비 제조사들인 경우 네트워크에 멀웨어 공격에 대해 첨단 보호 기능을 가져오고 NAMA 기술 도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NAMA 제공업체들과 OEM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다”고 전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