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이베이, 프로그, 에어비앤비 등이 주요 과제 발표

한국IDG는 제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급부상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이 각 산업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제 7회 비즈니스 임팩트 & 빅데이터 2017 (7th Business Impact & Big Data 2017)’ 컨퍼런스를 2월2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연사진이 대거 참여했다. 먼저 이베이(eBay)의 시니어 디렉터 윌슨 팡이 기조 연사로 참여한다. ‘인공지능 in 커머스’라는 주제로 글로벌 온라인 유통사 이베이의 빅데이터 성공 전략과 과학적인 방법을 통한 유통 분야 혁신에 대해 발표한다.

페이스북에서도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해 자사의 피플 애널리틱스(People Analytics)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피플 애널리틱스란 최근 글로벌에서 주목하고 있는 최신 트렌드 중 하나로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원들의 행동 역학을 분석하여 퍼포먼스, 인게이지먼트, 생산성 향상과 같은 기업 혁신을 위한 HR 애널리틱스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피플 애널리틱스가 주는 이점과 기술적 적용 시 해결해야 할 과제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애플 디자인, 소니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세워 더욱 유명해진 글로벌 디자인 컨설팅 회사 프로그(frog)에서도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다. 프로그 수석 디렉터 찰리 버고인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의 새로운 응용: 데이터 드리븐, 개인화된 제품 및 고객 경험 창출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찰리 버고인은 AI, 머신러닝이 적용된 디자인, 비즈니스, UX 분야의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를 담당하고 있다.

공유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 에어비앤비(Airbnb)에서는 한 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참여한다. 오픈소스 빅데이터 툴(Tool)을 활용하는 방법과 여러가지 흥미로운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의 김대순 전무/CTO는 현대중공업이 추진하고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제조 혁신 추진현황과 사례에 대해 전달한다. 김대순 전무는 현대중공업 생산기술연구분야 개발에 26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로, 최근에는 기술변화의 정점에 있는 인더스트리 4.0과 관련된 생산기술 혁신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스마트 팩토리 개발 등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금융 분야 빅데이터 세션도 마련되어 있다.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윤근혁 팀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빅데이터 기반의 신한은행 고객 서비스 전략에 대해 설파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HPE, 이디엄, 파수닷컴 등이 참여해 빅데이터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 전략과 다양한 산업 적용 사례를 전달한다고 한국IDG는 전했다.

컨퍼런스 참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IDG 컨퍼런스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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