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핵심 키워드로 ‘Intelligent Platform’ 꼽아

파수닷컴이 1월10일 시무식을 통해 2017년 핵심 키워드를 ‘인텔리전트 플랫폼’으로 꼽으며 다양한 분야의 인텔리전트 플랫폼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경영 행보를 밝혔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다양한 기술들이 디지털 기반으로 융∙복합 되면서 전통적인 산업의 형태와는 다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되고 있다. 이제는 밸류체인의 중심이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에서 자동차에 들어가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통신회사에서 애플, 구글과 같이 모바일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인텔리전트한 디지털 플랫폼 구현이 반드시 필요하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의 키워드를 ‘인텔리전트 플랫폼’으로 제시하고  파수닷컴이 제공하는 각 분야의 제품들을 인텔리전트한 플랫폼으로서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는 단순한 데이터 암호화를 넘어 사용자 및 엔티티 행동 분석(UEBA)을 통해 실시간으로 위협을 감지하고 그에 맞게 정책이 자동으로 변경될 수 있도록 인텔리전트한 데이터 보안 플랫폼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리스크를 최소한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시큐어코딩 분야는 스패로우(SPARROW)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테스팅, 운영단계까지 무결점 소프트웨어를 위한 통합 관리가 가능하도록 개발 플랫폼을 제공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남들이 하고 있지 않은 차별화된 기능들을 더해 더욱 인텔리전트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다큐먼트 플랫폼인 랩소디(Wrapsody)는 다른 시스템에서는 확보할 수 없는 문서 사용에 관한 모든 정보들을 이용하여 보다 스마트한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메모장 서비스인 디지털페이지(DigitalPage)는 데이터 관리의 기본 플랫폼으로서 디지털페이지가 수집한 정보들을 기반으로 다른 앱들과 연동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은 다가올 먼 미래가 아닌 현실이며 새로운 시대의 경쟁력은 누가 더 똑똑하고 넓은 플랫폼을 만들 것인가에 달렸다”고 언급하며 “파수닷컴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인텔리전트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제품에 반영 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투자 결실이 나타날 수 있도록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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