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www.csr.com)는 자사의 블루코어4-ROM(BlueCore4-Rom) 제품이 포드(Ford)사의 차량용 커뮤니케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SYNC에 탑재됐다고 발표했다.

CSR의 기술은 PMP(personal multimedia player)의 핸즈프리 기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SYNC 사용자들로 하여금 블루투스 탑재 핸드폰을 이용한 통화 및 음악 감상 등도 모두 핸즈프리로 구현 가능하게 한다. 포드사의 SYNC는 올해 말까지 포커스(Focus), 토러스X(Taurus X), 익스플로러(Explorer) 등의 2008년 형 신차 모델들을 포함하여 12종의 포드, 링컨 및 머큐리 차종에 탑재될 예정이며, 내년 말까지는 포드, 링컨 및 머큐리를 포함한 거의 모든 포드 자동차의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포드사의 SYNC는 애플사의 iPod, 마이크로소프트사의 Zune, 플레이즈포슈어(PlaysForSure) 플레이어 및 대부분의 USB 스토리지 장치를 포함한 거의 모든 종류의 PMP 기기와 연동이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SYNC는 CSR의 기술을 활용한 핸드폰 통화를 위한 차량용 핸즈프리 키트처럼 사용될 수 있으며, 또한 블루투스 프로토콜 스택 소프트웨어와 블루코어4 칩에서 구동되는 펌웨어를 통해 사용자들은 차량 내부에서 핸드폰의 SIM 기반 주소록의 이름과 번호에 자동적으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IMS Research의 알렉스 그린(Alex Green) 이사는, “블루투스 기기들을 장착한 자동차들의 출하량은 향후 5년간 현재의 3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010년에는 애프터-마켓을 포함하여 5천만 개 이상의 차량용 블루투스 지원 제품들이 시장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CSR은 블루코어 제품의 활용범위를 폭 넓게 선보이고 있으며 및 포드사와 같은 세계적인 업체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서 앞으로도 확고한 위치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CSR의 블루투스 기술은 AEC-Q100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여러 가지 어려운 자동차 환경에서도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테스트를 거친 바 있다. 포드의 SYNC는, 3Mbps 이상의 EDR을 지원하는 CSR의 싱글-칩 라디오 및 베이스밴드 IC인 블루코어4-ROM Plug-n-Go(플러그-앤-고) 칩셋 제품을 채택하였다. 블루코어4-ROM Plug-n-Go는 CSR의 온칩 블루투스 펌웨어와 더불어 데이터 및 음성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최상의 블루투스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블루코어4-ROM Plug-n-Go는 자동 측정 및 BIST(Built-in Self-test: 자체 내부검사)를 통합하여 제품개발, 형식검정(type approval) 및 제품 테스트를 간소화하였다. 모든 하드웨어 및 장치 펌웨어는 eSCO(누락된 음성 패킷을 재전송하기 위한)를 포함하여 블루투스 2.0+EDR 규격을 지원한다.

CSR 오토모티브 전략 사업부의 라픽 잘라드(Rafik Jallad) 부사장은,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을 금지 하도록 하는 법률은 일반화되고 있으며, 블루투스 기반의 핸즈프리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이에 대한 확실한 대안으로 자리잡았다.”라며, “그리고 무엇보다도 PMP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PMP 음악 재생기능 또한 차량용 멀티미디어 시스템의 필수 기능으로 자리잡고 있다. 포드사와 같은 진보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두 요인을 바탕으로 핸즈프리 기능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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