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VDC리서치 보고서, RTOS 및 임베디드 리눅스 부문 최고 시장 점유율 기록

인텔 자회사이자 사물 인터넷(IoT) 전문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윈드리버는 VDC리서치의 최근 보고서인 ‘IoT 및 임베디드 OS 글로벌 시장 보고서’의 분석 내용을 인용해 임베디드 실시간운영체제(RTOS, Real Time Operating System)와 상용 임베디드 리눅스 2가지 부문에서 매출을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VDC에 따르면, 윈드리버는 시장을 대표하는 RTOS인 VxWorks(브이엑스웍스)를 비롯해 관련 서비스의 글로벌 매출을 기반으로 기존 RTOS 부문에서 수년간 시장을 선도해 온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윈드리버 리눅스(Wind River Linux) 플랫폼은 임베디드 전세계 리눅스 시장에서 8년 연속 5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고서에는 최근 출시된 무료 버전의 윈드리버 펄사 리눅스(Wind River Pulsar Linux)를 비롯해 리눅스 재단에 윈드리버가 기여한 사례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기술됐다.

VDC 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임베디드 OS 시장 규모는 2016년 133억달러에서 2020년 193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는 또한 자동차, 오토모티브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보고서에서는 윈드리버가 2016년 커넥티드카 분야에서의 입지를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커넥티드 카를 위한 포괄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윈드리버 헬릭스 체시(Wind River Helix Chassis)’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로이 머독(Roy Murdock) VDC 리서치 연구위원은 “IoT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임베디드 기술의 에코시스템 또한 이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 윈드리버의 지속적인 시장 리더십은 끊임없는 혁신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으며, 윈드리버는 폭넓은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여러 산업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윈드리버는 종단간(edge-to-cloud-software)을 포괄하는 총체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임베디드 업계에서 경쟁력을 장기간 유지해오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박주동 윈드리버의 지사장은 “지난 30여년 간 축척되어온 전문 기술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포트폴리오와 더불어 안전성과 보안(safety-and-security)을 핵심으로 하는 윈드리버의 내재된 DNA는 이러한 경쟁력의 기반이며, 이제 다가올  ‘소프트웨어-정의(software-defined) 시대’를 이끌어갈 가장 중점적인 원동력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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