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대 인프라 통신(V2I) 기능 선보여

NXP반도체는 1월5일부터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CES2017에서 새로운 지능형 교통 통제 및 통신 시스템을 활용한 차량 대 인프라 통신(V2I) 기능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NXP는 자율 주행 및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일보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감지, 분석, 제어, 통신 기능이 하나로 결합됨으로써,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분야에서 앞으로 많은 활약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능형 노변 설치 장치(Intelligent Roadside Units, RSU)는 특히 차량의 통행량이 많은 곳에서 가장 필요하다. 선도적인 스마트 시티에서는 지능형 RSU를 도입해, 교통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도로 교통의 안전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XP, 지능형 노변 설치 장치

자동차 센서 분야(레이더, 카메라, 동작 감지 장치), V2X 통신 모듈, 운전자 보조 시스템 프로세서, 통신 기기 분야의 시장 선도 기업인 NXP는 RSU 및 기타 지능형 교통 시스템 장비와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NXP의 지능형 교통 통제 및 통신 솔루션은 차량, 보행자 등 도로 사용자를 카메라 및 레이더를 통해 직접 감지하고, V2X를 통해 도로 사용자의 시계를 벗어난 곳을 직접 감지 및 통신한다. 또 클라우드로 제공되는 정보를 통한 간접 감지 기능도 포함된다.

지능형 인프라 솔루션은 센서 퓨전(sensor fusion)을 통해 교통 흐름의 최적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교통 취약자 경고(Vulnerable Road User Warnings), 신호등 제어 등의 기능을 구현한다. 그와 동시에, 신호 상태 및 타이밍 정보를 접근해 오는 차량에게 직접적으로 전송한다. 또한, 셀룰러 또는 와이파이 모듈을 사용해 광대역 무선 핫스폿 연결을 구현하기도 한다.

NXP의 주력 제품인 QorIQ LS208X 프로세서 시리즈로 구동되는 이 솔루션은 로드링크(RoadLINK) V2X 칩셋, S32V ADAS 프로세서, NXP의 MR3003 77 GHz 레이더 송수신기 및 S32R 레이더 MCU를 포함하는 RFBeam 장거리 레이더를 포함한다.

NXP는 CES 2017에서 지능형 교통 통제 및 통신 시스템을 시연한다. 이를 위해 모의 횡단 보도를 설치하고, V2X를 장비한 고도로 자동화된 차량을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연은 CES 자율 주행 기술 마켓플레이스(CES Self Driving Technology Marketplace)에서 일반인 및 언론사 참가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며, 장소는 LVCC 내 골드 롯(Gold Lo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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