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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ST, '스마트 홈, 스마트 도시, 스마트 카' 이끈다마르코 카시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아태지역 지사장
이나리 기자 | 승인 2017.01.05 09:53

“스마트 홈, 스마트 시티, 스마트 드라이빙을 핵심 영역으로 삼아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합병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MCU, 센서, 보안 MCU, RF IC, 전력 디바이스 등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종합 반도체 기업이다. 최근 ST는 다양한 제품군을 바탕으로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 받는 사물인터넷, 스마트 드라이빙, 스마트 공장, 스마트 도시, 스마트 홈 등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ST의 한국지사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마르코 카시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아태지역 지사장을 만나 지난해 ST의 사업 결과와 올해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마르코 카시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아태지역 지사장

집중적인 R&D 투자는 성장 동력의 전환

ST의 차별화 요소는 무엇보다도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라고 말할 수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는 프로세싱 및 보안, 센싱 및 액추에이팅, 커넥티비티, 신호 컨디셔닝 및 보호, 전력 및 에너지 관리로 구성되는데, 모두 전자 기기에 필요한 제품과 기술들이다. ST의 전략은 이러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개발자들에게 혁신적인 제품에 꼭 맞는 모든 부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마르코 카시스 사장은 “최근 ST는 제품 개발과 고객 서비스를 보다 최적화하기 위해 전 세계에 걸친 제품군, 판매 조직, 채널 및 주요 고객 관리 등을 재정비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이 속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ST 전체 매출의 59%를 만들어내는 시장이다. 이는 ST의 영업 지역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ST의 전략은 R&D 투자이다. 집중적인 R&D는 성장의 기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간 13억~14억 달러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ST의 제품들은 첨단 기술력과 혁신적인 FD-SOI 공정 기술로 지원된다. 이는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공정 기술 포트폴리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스마트 홈, 스마트 시티, 스마트 드라이빙’ 실현 위한 기술 리드

ST는 2016년의 핵심 전략으로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 드라이빙(Smart Driving)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스마트 홈, 스마트 시티, 스마트 산업, 스마트 사물을 아우르는 사물인터넷과 더불어 자동차의 디지털화로 커넥티드된 주행 경험을 실현하는 스마트 드라이빙이라는 전자산업의 메가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최근 수년간 전자산업은 ‘사물인터넷’이라는 거대한 그림 안에서 얼마나 빠르고 다양하게 인간의 삶이 변화하는지를 확인했다. 또한 이 시기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신흥 시장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기였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ST는 IoT 수요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제품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신제품 개발과 비즈니스 전략을 적절히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엔진을 만들어왔다.

한국 시장에서는 지난 10월 SEDEX 2016에서 ST의 최첨단 IoT 솔루션들을 결합한 스마트 빌딩 데모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첨단 반도체 기술로 어떻게 빌딩을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지, 어떻게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안성을 높일 수 있는지, 어떻게 기술로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안락하게 할 수 있는지를 강조해 선보였다.

데모에서는 ▲NFC 기반 주차 인증 시스템 ▲ST의 독자적인 ToF(Time-of-Flight) 센서가 적용된 스마트 조명 제어 ▲안면 인식 및 인증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한 스마트 도어 ▲ BLE(Bluetooth Low Energy) 기술 및 MEMS 마이크를 접목한 실내 냉난방 제어를 시연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는 사회적 니즈를 보는 ST의 관점을 고스란히 반영한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2017년에는 세계 총 인구 중 13%가 60세 이상이 되고, 55%는 도심에 집중 거주하며, 약 39%는 중산층에 진입해 에너지가 약 6% 이상 더 필요하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사회 추세에 따라 전세계의 커넥티드 디바이스는 220억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르코 카시스 사장은 “이러한 디바이스들은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게 해주고, 에너지 효율과 리소스 관리를 향상시켜 주면서 보다 스마트한 시티, 보다 스마트한 빌딩, 보다 스마트한 공장, 보다 스마트한 산업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라며 “이는 인텔리전스, 전력, 센싱, 커넥티비티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제공하는 ST에게 중요한 기회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STM32H7 MCU 시리즈

IoT 트렌드,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제공

사물인터넷(IoT) 트렌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준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극히 한정된 리소스를 가지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해야 한다. 일례로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와 STM32 오픈 개발 환경(Open Development Environment)은 신속하고 간편하며 비용 효율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시장 출시를 앞당길 수 있는 신속한 개발과 프로토타입 제작을 할 수 있다.

올해도 ST는 IoT와 스마트 드라이빙 분야에 계속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MCU 포트폴리오와 STM32 오픈 개발 환경을 확장해 ST의 모든 제품을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MCU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다. 또 더 큰 성장을 위해 보안, 센싱 및 엑추에이팅, 커넥티비티, 신호 컨디셔닝 및 보호, 전력 및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도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마르코 카시스 사장은 “이 분야 시장에 우수한 기업들과 기술 리더들이 존재하는 한국은 ST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이에 ST는 핵심 고객 및 기업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한편 매스 마켓과 애플리케이션 지원도 추진해 한국의 고객들과 시장에 지속적으로 집중할 예정이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나리 기자  narilee@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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