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s는 확실한 분야에서의 성공을 꾀하겠습니다. 종합 센서 전문 기업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이종덕 ams코리아 지사장의 말이다. 그의 말처럼 ams는 광학·이미징·환경·오디오 센서 등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관련 기업의 인수합병을 통해 센서기업으로써의 필모그라피를 쌓고 있다. 올해 ams는 마젯, 캠브리지 시모시스, 헵타곤을 인수했다.

2016년 국내 반도체 시장이 위축됐었다.

2016년 국내 모바일 시장은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약진도 그 이유 중 하나다. 반도체 시장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ams는 센서에 집중,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이종덕 ams코리아 지사장

016년 매출은 어땠나.

2016년 3분기까지 4억6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태시장이 65%로 가장 높았고 유럽(32%)과 북미(4%)가 그 뒤를 이었다. 컨슈머와 통신, 오디오 등의 C&C가 60%를 차지했다. 인더스트리얼(15%), 자동차(10%), 메디컬(10%) 분야는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향상되고 있다.

타 산업군에서의 매출 신장의 이유를 무엇으로 보나.

전 산업군에서 센서 솔루션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본다. IoT 성장이 특히 주효했다. 웨어러블을 비롯해 공장 자동화, 의료기기,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스마트 농업, 자동차 등으로 확대되면서 ams가 종전보다 시장 입지를 훨씬 더 확대해 나갈 수 있었다.

향후 센서의 중요도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나.

기술이 발전할수록 센서는 더 많이 연결되고 소요된다. 미래의 디지털 에코시스템에서 센서는 필수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추후 모바일 분야에서의 활용도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인수합병에 적극적이다.

센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 ams의 포트폴리오를 공고히 하려한다. 2016년 ams는 센서 기업 3개사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일산화탄소 및 이산화탄소 검출이 가능한 가스 센싱 기술을 갖게 됐다. 이밖에도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것이 이러한 인수합병의 장점이라 하겠다.

한국지사의 역할 및 바람이 있다면.

ams 한국 지사의 목표는 본사에서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 높은 매출의 달성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업계를 리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작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 고객사들과 기술 연구에 적극 노력해 나가려 한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