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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ams, 업계 1위 할 수 있는 센서에 집중한다ams코리아 이종덕 지사장
이나리 기자 | 승인 2017.01.03 16:08

“ams는 현재 1위를 하고 있거나 1위가 될 수 있는 분야에 보다 집중함으로써 확실한 분야에서의 성공을 꾀하겠다. 종합 센서 전문 기업이 우리의 목표다”

아날로그 IC 및 센서 전문기업 ams는 광학 센서, 이미징 센서, 환경 센서, 오디오 센서 등 크게 4가지 센서 분야에 집중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센서 관련 기업 인수를 통해 센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데, 2016년만 해도 마젯(MAZeT), 캠브리지 시모시스(CCMOSIS), 헵타곤(Heptagon) 등 총 3개 센서 기업을 인수한 바 있다. 

이종덕 ams코리아 지사장을 만나 2016년 ams 한국 비즈니스 성과와 새롭게 진행된 인수합병, 전반적인 반도체 시장 현황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ams코리아 이종덕 지사장

센서 특화 반도체 기업으로써 ‘IoT 시대’ 주도한다

지난해 국내 모바일 시장은 여러 이슈들과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성장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던 해였다. 이에 반도체 업계도 덩달아 실적 성장에 많은 영양을 받았다. 반면 ams는 센서 전문 기업이라는 특화 전략으로 인해 다행히도 지난해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

ams의 지난해 실적은 1, 2, 3분기(2016년 1~9월)만 고려했을 때 4억6500만달러를 기록했고(인터뷰 당시 2016년 총 결산이 나오지 않음), 그 중 지역별 매출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이 65%로 가장 높고, 유럽(32%), 북미(4%) 순으로 차지했다.

산업별로는 컨슈머 및 통신, 오디오를 포함한 C&C가 60%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인더스트리얼(15), 자동차(10%), 메디컬(10%) 분야는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향상되면서 긍정적인 발전을 이뤄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산업 군에서 ams의 매출이 향상되는 이유는 센서 솔루션이 전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IoT의 성장은 웨어러블 뿐 아니라 공장 자동화, 의료기기,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스마트 농업, 자동차 등으로 확대되면서 ams가 종전보다 시장 입지를 훨씬 더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회로 적용되고 있다.

이종덕 사장은 “앞으로 기술이 더욱 발전해 나갈수록 센서는 더 많이 연결되고, 더 많이 사용되며, 현재 및 미래의 디지털 에코시스템에서 필수적인 부분이 될 것이다”며 “일례로 오늘날 환경 센서 시장은 비교적 규모가 작고, 가스 센싱 분야는 현재 자동차와 산업용에서 우선 많이 쓰이고 있다. 그러나 중국 시장에서는 CO2 레벨, 실내 공기질, 음주측정 같은 기능을 접목한 모바일 및 웨어러블 피트니스 밴드 등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고객들도 제품 차별화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ams 온도센서

센서 솔루션 리더 자리매김 위해 인수 통해 포트폴리와 확대

우리의 목표는 관련 업계에서 ams를 센서 솔루션 리더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또 1등이 아니면 살아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 전략의 일환으로, 센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인수를 통해 우리의 포트폴리오 완성도를 더욱 높여 왔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ams는 총 3개 센서 기업을 인수했다. 첫 번째로 2016년 6월  캠브리지 CMOS 센서(Cambridge CMOS sensor) 인수를 통해 CO/CO2 검출이 가능한 특수 레벨의 가스 센싱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이로써 ams는 2015년 NXP 환경 센서 사업 부문 및 어플라이드 센서(Applied Sensor) 인수건과 더불어서 환경 센서와 관련된 모든 핵심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인수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활용한 미니어처 가스 센서 제품들은 현재 생산 중이며, 습도 및 온도 센서는 샘플을 공급 중이다. 2017년에는 신제품도 발표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인수한 기업은 컬러 및 스펙트럼 센싱 시스템 전문 기업 마젯(MAZeT)으로 지난해 7월 결정지었다. 

마젲 인수로 파생되는 사업에 관해 이종덕 사장은 “압력, 습도, 가스 센서 기술은 세탁기의 워터 퀄리티, 에어컨의 정화기, 공기 청정기, 정수기 등 여러 백색 가전 뿐 아니라 산소 농도와 혈압을 체크하는 음주측정, 헬스케어, 메디컬 등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사업 확대 가능성을 내비쳤다.

“최근 사람의 피부톤에 맞춰서 색조 화장품을 추천해주는 디바이스 개발을 희망하는 국내 화장품사로부터 제품 의뢰를 받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센서 기술 포트폴리오는 고객사 확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ams는 지난해 10월 헵타곤(Heptagon) 인수로 하이엔드 광학 센싱 기술 및 전문가들을 확보하고 혁신 역량을 보다 빨리 갖추게 됐다. ams는 이미 광학 센싱 분야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이번 업계 2위인 헵타곤 인수를 통해 광학 센싱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1위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이는 1위가 될 수 있는 분야에 보다 집중하겠다는 ams의 전략을 실행시킨 예라고 볼 수 있다. 

이종덕 사장은 “ams는 이미 센서 솔루션의 핵심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으나 계속해서 유기적으로 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며, 부족하거나 추가로 필요한 부분들은 인수 등의 방법을 통해 채워 나갈 것이다”라며 “2017년의 경우 최근에 인수한 헵타곤을 통해 잠재적으로 매출뿐만 아니라 개발 파이프라인을 더욱 확대시켜 나감에 따라 2017년 중반 이후에는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 본사에서 가장 큰 역할 담당하는 지역 되고 싶다

ams는 주축으로 삼고 있는 광학, 이미징, 환경 및 오디오 센싱 분야에서 선도적인 공급업체가 되기 위한 전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일상 속에서 접하는 많은 기기들을 더욱 스마트하고, 안전하고, 직관적이며, 편리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게 만드는 것이 ams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이를 위해 ams는 기술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오고 있다. 지난해 경우 전체 매출액 대비 R&D에 약 20%를 10월까지 지출했고 연말에는 25%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에도 R&D 비중이 약 20% 정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덕 사장은 “ams 한국 지사의 목표는 본사에서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이 되고 싶다. 한국에서 높은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넘어 기술적으로도 리딩할 수 있도록 한국 고객사들과 기술 연구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며 “그래야만 한국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이나리 기자  narilee@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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