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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차 100만대 시대 어떻게 여나자동차 모든 라인업에 진출 전기차 버전 내놓을 것
이나리 기자 | 승인 2017.01.02 17:00

미국 전기차 시장의 주요 업체인 테슬라는 2018년까지 연간 전기차 생산량을 2016년 기준 10배 수준인 50만대, 2020년까지 100만대로 높여 전기차 보급률을 급격히 상승시키면서 향후 자율주행과 차량 공유(Car Sharing) 시스템 네트워크 또한 구축한다는 계획을 올해 중반 발표했다.

테슬라의 자동차 마스터 플랜 파트 듀스(Part Deux) 상세 내용에 따르면 2016년 현재 연 5만 대 수준인 전기차 생산량을 2018년까지 50만대 2020년까지 10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기존 세단(모델 S)과 SUV(모델 X)에만 한정돼 있던 전기자동차 라인업을 픽업트럭, 버스 등 모든 자동차 라인업으로 확대한다.

테슬라는 인간 운전자보다 수배 이상 안전한 인공지능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율주행기능을 도입한 차량 공유(Car Sharing) 시스템 네트워크를 구축해 차량 소유자가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비소유자가 저렴한 가격에 테슬라 자동차를 이용 가능하도록 해 수익 창출 가능하는 것이 테슬라측의 설명이다.

40만대의 사전예약 대수를 기록한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 3’<자료원: 테슬라 자동차>

테슬라는 일본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기업인 파나소닉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기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의 대량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나소닉은 2016년 9월 테슬라와의 협력 사업에 총 4000억엔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8년 연 생산량 50만대, 2020년 연 생산량 100만대 도달을 위한 움직임이다.

2018년경 현 생산량의 10배 수준인 전기차 50만대 생산을 위해 미 서부 캘리포니아 주 프리몬트(Fremont)에 위치한 전기차 생산공장의 생산능력을 2배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 서부 네바다 주 정부의 지원을 받고 총 50억달러를 투자, 초대형 배터리 생산 공장 ‘기가팩토리’를 건설 중에 있다(2017년 가동 목표).

전기차 50만대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 생산공장인 기가팩토리의 건설 및 활용은 전기차 제작 단가를 혁신적으로 낮춰 전세계적으로 전기차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 전기차 전용 배터리 생산공장 기가팩토리 전경<자료원: 테슬라 자동차>

주요 자동차산업 시장조사기관인 LMC오토모티브(Automotive)는 테슬라 자동차가 2019년까지 전세계 기준 약 20만대의 연간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미국시장 기준으로는 약 11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2015년 미국 판매량인 2만6608대의 4배 이상의 수치다.

자동차 업계 일각에서는 테슬라가 GM, 포드 등 기존 업체와 달리 자동차 대량생산(mass production) 경험이 적어 계획이 비현실적인 면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으나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작은 거인으로 불리는 테슬라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가 2016년 여름 자사 전기차에 자율주행기능과 차량 공유 네트워크 서비스 구축 계획을 발표한 것은 최근 GM, 포드 등 타 완성차 제조기업의 행보와 유사한 것으로 자율주행과 카셰어링이 미래 자동차 산업의 메인 트렌드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테슬라 자동차가 연 생산량을 수년 내 10배 이상으로 늘리고 2020년까지 연 100만대 전기차 생산을 계획중이므로 우리 자동차 부품 기업의 관련 수요 대응 및 시장 진출 기회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2019년 테슬라 자동차 판매량 변화 및 전망 (단위: 천대)

하지만 테슬라와의 비즈니스 추진 경험이 있는 한국 지상사 관계자는 테슬라의 납품업체 관리방식이 GM, 포드 등 기존 완성차 OEM 업체들과 매우 달라 문제 발생의 여지가 많다고 지적되고 있다.

셰일가스 혁명과 저유가 지속으로 기존 내연기관 엔진 자동차가 오랫동안 자동차 시장의 주류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나 테슬라의 예와 같은 대량생산을 통한 가격 현실화와 전기차 성능 개선으로 전기차 대중화 시대는 멀지 않은 상태다.

전기차의 비중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내연기관 자동차의 수요를 점차 대체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므로 리튬 이온 배터리(Lithium Ion Battery), 급속 충전기(Charger), 인버터(Inverter), 모터(Motor) 등 전기차 전용 부품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테슬라 자동차의 모델 출시 현황 및 계획<자료원: 마크 라인스(Mark Lines)>

이나리 기자  narilee@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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