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

임피던스 기술 적용한 연료 게이지 출시스마트폰 및 핸드헬드 기기 배터리 수명 늘어모든 반도체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저전력, 작은 사이즈 제품을 만드는 데 닿아있다. 이는 시장의 트렌드이며, 동시에 고객이 필요로 하는 스펙이다.노트북 등에서 쓰이는 멀티셀 게이지 분야에서 시장을 이끌고 있는 TI(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배터리 시장을 넓히기 위해 이번에 새로 연료 게이지와 배터리 충전기 프론트엔드 IC를 선보였다. 일단 갈수록 중요해지는 배터리 IC 시장에서 운신의 폭을 넓히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쮂 동작 시간 연장, 데이터 보호TI는 스마트폰 및 핸드헬드 기기용으로 적합한 시스템 사이드 연료 게이지 IC(제품명bq27500)를 출시했다. 이 게이지 IC의 크기는 2.5mm×4mm, SON 패키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절약형의 12핀이다.지난달 9일, 제품 발표회에서 TI코리아의 한철 이사는 “임피던스 트랙(Impedance TrackTM) 기술을 이용해 개발했기 때문에 99% 정확하게 배터리 수명을 예측함으로써 동작 시간을 연장하고, 데이터를 보호한다”고 강조했다. 배터리 수명 시간 예측을 강조한 이유는 소비자들은 자신의 기기가 노트북 컴퓨터처럼 동작하기를 원하며, 배터리의 잔여 용량을 알고 싶어한다는 데 있다. 이 부분에서 TI의 검증된 연료 게이지 기술이 빛을 발한다.TI의 특허 기술인 임피던스 트랙 기술은 배터리의 잔여 용량을 예측하기 위해 제품의 단일셀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데이터를 정확하게 측정한다. 소형 IC는 배터리의 전압과 셀 임피던스, 즉 저항과 전류 통합을 서로 연관시킴으로써 정밀한 충전 상태를 분석한다. 이로 인해 남아있는 충전 상태를 예측된 방전 곡선을 따라 상향 또는 하향으로 조정시킨다. 한 이사는 휴대폰으로 통화할 때 전류가 올라가는데 배터리 용량과 관계없이 배터리 잔량의 변동폭이 생기는 것은 정확한 잔량 측정을 못하는 상태를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온도 변화에도 방전 곡선이 달라진다. 자율적으로 셀의 임피던스를 측정해 잔량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제품의 또 하나의 장점은 기존의 팩 뿐만 아니라, 호스트 시스템에도 구현할 수 있어 내장형 혹은 이동가능형 배터리를 지원한다는 점이다.TI는 이와 함께 휴대폰이나 기타 휴대용 전자기기를 충전할 때 보호 기능이 향상된 배터리 충전기 프론트엔드 IC 제품군 bq243xx를 출시했다. 2mm×2mm 안전 회로는 충전하는 동안 나타나는 전력 스파이크, 또는 결함이나 오류가 있는 월 어댑터에서 나타나는 입력 과전압, 과전류 및 배터리 과전압 상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한다. <신윤오 기자>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