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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5 ‘IoT·드론·비콘’에 내년부터 본격 적용블루투스 4.2 대비 도달 범위 4배, 속도 2배, 브로드캐스트 용량 8배 향상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12.23 18:01

블루투스 핵심 규격인 블루투스5가 지난 12월7일 블루투스SIG 협회를 통해 공식 발표됐으며 일부 반도체칩 기업들도 블루투스5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블루투스5 기술이 탑재된 IT 디바이스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블루투스4.2 규격이 발표된 지 2년 만에 출시된 블루투스5은 새로운 세대 타이틀을 걸고 나온 만큼 기존 보다 더 강력해져 이전 버전 블루투스4.2 대비 도달 범위는 4배 확대, 속도는 2배 향상, 브로드캐스트 용량은 8배 향상됐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블루투스5의 통신범위는 이론적으로 360미터 정도이나 실제로는 약 100미터 정도이다. 따라서 집안 및 건물 전체를 모두 커버할 수 있어 효과적인 IoT의 활용이 가능해 진다. 이는 기존 블루투스 버전의 약 20~30미터였던 도달범위와 비교했을 때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블루투스5의 속도는 이전 버전 대비 2배 빨라져 2Mbps이고, 브로드캐스트 용량은 블루투스4.0의 31바이트 보다 8배 향상돼 최대 길이가 257옥텟(바이트)이다. 블루투스5은 브로드캐스트 용량이 확대됨으로써 연결할 수 있는 디바이스의 수도 증가됐다.

사진 : 블루투스SIG

블루투스는 램사이즈(메모리)에 따라 연결 개수가 결정되기 때문에 지그비(Zigbee)에 비해 연결할 수 있는 디바이스수가 작다는 단점이 있었다. 기존의 BLE 경우에는 보통 적게는 3개에서 많이는 20개 까지 가능한 수준이었으나 블루투스5은 수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본다.

또 블루투스5는 충돌가능성을 현저히 낮춰, 점점 복잡해지는 글로벌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지그비(Zigbee), 쓰레드(Thread) 등의 타 무선 기술과의 공존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 됐다.

더 나아가 블루투스5은 지그비의 장점을 흡수해 IoT 시장에서 앞서나갈 것으로 업계는 내다 봤다. 지그비는 매시브 시장을 지원한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스루풋은 블루투스 보다 떨어지고, IP 기반이 아니어서 반드시 컨트롤러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블루투스5과 관련해서 노르딕세미컨덕터는 지난 12월7일 블루투스 5 레디 nRF52840 SoC를 발표했다. 내년부터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 반도체 기업들도 블루투스5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블루투스SIG 측은 블루투스5 칩이 탑재된 IT 디바이스는 이르면 앞으로 2개월에서 6개월 이내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루투스5은 스마트홈, 스마트 빌딩, 스마트 공장 등 매시브(Massive) 시장의 성장을 이끌것으로 기대된다. 예로, 통신거리가 확대된 블루투스5을 사용하면 넓은 건물 안, 다른 층에 있더라도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조명을 작동시킬 수 있게된다.

김재오 노르딕세미컨덕터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부장은 “블루투스5은 IoT 외에도 드론과 비콘 시장 성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실제로 블루투스5를 탑재한 드론을 작동한 엔지니어는 최대 200미터까지 통신이 가능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비콘 시장도 향상된 브로드캐스트 용량으로 인해 높은 성장을 할 것이다. 일례로 기존에 31바이트를 사용했던 애플의 ‘아이비콘’, 구글의 ‘에디스톤’의 브로드캐스트 용량이 커지면 보안, 결제 등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데이터 사이즈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나리 기자  narilee@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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