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웹OS 3.5, 보는 TV에서 패러다임 바꿔

LG전자가 ‘웹OS 3.5’를 다음 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처음 공개하고, 내년에 출시하는 스마트 TV에 탑재할 계획이다. 스마트 TV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재미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

회사는 매직 리모컨의 숫자버튼을 전화기 단축번호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이 버튼’ 기능을 추가해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사용자가 숫자 버튼을 길게 누르면 홈화면을 띄우지 않더라도 지정한 앱이나 채널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또 웹OS 3.5에는 새로이 매직링크(Magic Link) 기능이 추가돼 클릭 한 번으로 시청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관련된 콘텐츠를 찾아 볼 수 있다.

방송 화면의 특정부분을 확대해 볼 수 있는 매직 줌(Magic Zoom) 및 녹화기능도 더했다. 특히 매직 줌 녹화’는 사용자가 USB나 외장하드에 담긴 영상 중 원하는 부분만 확대해 녹화할 수 있다.

360도 PLAY 기능도 눈에 띈다. 사용자가 USB나 외장하드에 360도 카메라로 찍은 콘텐츠를 담아 TV와 연결하면, 대화면으로 360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매직 리모컨으로 화면을 드래그 해 이동할 수 있고, 휠(Wheel)키를 이용해 줌인 줌아웃도 가능하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은 “쉽고 빠른 웹OS 편의성에 LG만의 독창적인 재미를 더한 웹OS 3.5로 세계 스마트 TV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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