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반도체

NXP 반도체, 독일 IFA 전시회에서 ‘PNX5100’ 전격 공개HDTV 선명도 높이는 포스트프로세서… 영상 IC 주도할 듯NXP 반도체는 이번 ‘IFA 2007’ 전시회의 부품 전시관 중심에 부스를 차려놓고 디지털 TV, 무선통신, 오토모티브 등 미래 디지털 세계를 가늠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소개했다.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풀 HDTV 등 유럽 가전 시장을 향한 소니, 삼성 등 세계적인 가전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을 그대로 반영했다. 화려한 TV 모니터 뒤에서 벌어지고 있는 최첨단 반도체의 개발 경쟁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는 점에서 NXP의 행보는 주목을 끌 만했다. 이 중 백미는 단연 영상 화질 개선 칩이라고 불리는 NXP의 비디오 포스트프로세서(postprocessor) IC. NXP는 현재 HDTV의 한계가 어디인지, 그리고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지 이 단 하나의 칩으로 설명했다.현재 완벽한 HDTV라고 소개되고 있는 TV들이 사실은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에서 번짐 현상과 같은 화질의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동적인 장면을 좋아하는 스포츠팬이나, 펄럭이는 새의 날개를 보고 싶어하는 자연 프로그램 애호가들에게 심각한 문제라는 얘기다. TV 제조사들이 소위 말하는 화질 개선 칩에 많은 신경을 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유재순 NXP코리아 상무는 강조했다.모션, 컬러 등 5가지 기능을 한 칩에NXP의 포스트프로세서 IC(PNX5100)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역점을 뒀다. 다시말해 TV 제조사들이 공을 들이고 있는 1920x1080p @ 120Hz 해상도 패널에 뛰어난 감도, 풍부한 컬러, 동적 선명성, 선명한 콘트라스트와 같은 컬러 전반에 걸쳐 화질을 한 차원 더 높여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시회 부스에서 데모를 시연했던 NXP의 얀 로민(jan Romijn)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BL Digital TV System)는 설명을 시작하자마자 대뜸 HDTV 화질의 한계를 확인시켜 주었다. 기존의 HDTV와 NXP의 PNX5100을 적용한 TV의 화질은 동적인 화면에서 더욱 극명하게 나타났다. 그는 이에 대해 “초당 프레임을 120프레임으로 올려 동작이 선명하고 정확하게 나타나도록 했다”며, “콘트라스트, 샤프니스, 모션, 컬러, 해상도 등 기존의 다섯 가지 기능을 하던 칩들을 하나의 칩으로 해결했기 때문에 나아가 전력 문제와 단가 문제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NXP 반도체가 이러한 IC를 개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체 개발한 MAPP(Motion Accurate Picture Processing)이라는 TV 기술 때문이다. 이 기술은 이미지의 일부분이 매우 빠르게 움직이더라도 선명한 화질을 유지하게 해줘 스포츠와 액션 영화에 대한 시청 경험을 강화해준다. 빠른 동작 장면에서 볼 수 있는 무리와 얼룩을 확실히 제거하기 위해 동영상 이상 진동 제거(MJC: movie judder cancellation) 기능이 들어갔다. 이와 관련된 상향변환 기법과 120Hz에서 1,920×1,080p의 풀 모션 보정형 상향변환 기법을 적용했다. APC(Automatic Picture Control) 기능은 모든 출력 프레임에 대해 최적의 향상도를 얻기 위해 사용되는 처리 매개 변수를 조절한다.NXP의 조스 클리퍼트 선임 마케팅 매니저(Digital TV Systems)는 “이 개발은 2세대 HDTV의 이정표를 찍는 것이며 향후 TV 구매를 미루어 왔던 사람들이 이제 이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여 최상의 시청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며, “이 기술이 사용된 HDTV의 화질에 칩이 상당한 차이를 만들며, 향후에 TV 구입을 고려하는 모든 사람들이 TV에 MAPP가 있는지를 소매업체에 확인하도록 권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HDTV 시청 개선하는 4입력 HDMI1.3 리시버 출시NXP는 앞서 발표한 새로운 HDMI 1.3 리시버 칩 TDA19978HL을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해 고화질 TV 시장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보여줬다. 이 칩은 4개의 입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외부 HDMI 스위치도 필요없어 오디오 및 비디오 성능을 개선하고 고해상도(HD) 오디오/비디오 리시버의 비용을 낮춰준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시스템 비용 및 디자인 주기를 줄여준다는 설명이다.NXP의 관계자는 “이 새로운 리시버는 HDTV에서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의 품질을 개선하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이를 위해 12비트의 깊은 색상과 확장된 색상 범위로 실감나는 풍부한 색상을 만들어 주며 HBR(High Bit Rate) 및 DST(Direct Stream Transport) 오디오 형식을 지원한다”며, “TDA19978은 또한 4개의 독립된 각 HDMI 입력에 대해 EDID 메모리를 내장함으로써 HDTV의 전체 비용을 줄여준다”고 밝혔다.또한 이 제품은 2.3GHz의 최대 링크 주파수를 사용하며 60Hz PC 디스플레이 해상도에서 1080p/60Hz TV 및 UXGA(1600×1200)와 같은 모든 HDTV 형식을 지원한다. TDA19978에는 최적의 절전을 위한 3단계의 전원 관리 기능 및 옵션 소프트웨어 드라이버와 함께 소형 LPC(Low Pin Count) HLQFP144 패키지가 제공된다.LED 풀컬러 디밍으로 전력 소비 감소NFC, 오토모티브 기술도 애플리케이션 다양해져NXP는 화질 개선을 위해 로컬 디밍 LED(Local Dimming LED) 기술도 소개했다. 전력 효율을 위해 LED 백라이트를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부분적으로 백라이트를 켰다 껐다하는 디밍 기술도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NXP는 전시회를 통해, 타사의 제품과는 달리 RGB 풀컬러 디밍을 기능을 가진 솔루션을 시연했다.전시회 현장에서 NXP의 자크 르 베르 디렉터(Solid State Lighting)는 “LED 백라이트에서 풀컬러 디밍을 해줬을 때, 20~30%의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었다”며, “풀컬러 디밍을 했을 때와 안했을 때의 차이도 극명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NXP 반도체가 공을 들이고 있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과 오토모티브 기술도 전시회 부스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다른 근거리무선통신과 별다를 것이 없어 보이는 NFC는 특히 보안성이 뛰어나 갈수록 적용 시장을 넓히고 있다. 이미 지난해 NXP는 소니와 공동으로 시큐어 NFC 칩을 개발하기로 발표해 본격적인 세 확산에 나선 바 있다. 소니의 펠리카(Felica)나 NXP의 마이페어(Mifare) 시스템과 같은 NFC 호환의 각종 전화기에 대응한 시큐어 NFC 칩을 이용하면 휴대 전화기를 이용하는 발권 업무나 소액 지불이 가능하다.전시회 현장의 NXP 관계자는 “NFC는 보안 기능이 우수한 데 비해 생산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싸게 도입할 수 있다”며, “디바이스 대 디바이스 개념으로 갖다대기만 하면 결제는 물론, 교통 음악과 같은 정보도 쉽게 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NXP는 또한 자동차 내에서 구현하는 오디오 비디오 시스템도 소개했다. NXP 넥스페리아 프로세서를 적용한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MP3플레이어의 음악 콘텐츠를 무선(NFC)을 통해 차안에서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NXP의 넥스페리아는 원래 모바일용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자동차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신뢰성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IFA 2007’는 어떤 전시회?올해로 47회째를 맞는 「IFA(Internationale Funk Ausstellung) 2007」은 유럽 최대의 영상/음향가전 종합전시회로 재작년까지만 해도 격년으로 열렸던 전시회였다.하지만 작년부터 매년 개최되면서 삼성전자는 물론 소니, 파나소닉, 필립스, 샤프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16만 평방미터(160,000m2)의 면적에 32개국 약 1,050개 기업이 참가했다. 매년 방문객이 약 30%씩 증가하고 있는 IFA전시회는 지난해 약23만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그 중 절반 정도가 바이어들로 구성되어 있는 실비즈니스 중심의 전시회로 지난해 약 25억 유로의 거래실적을 기록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NFC의 개념결제 기기에 휴대전화 근접하면 인증과 결제노키아, NXP, 소니가 모여 만든 근거리 무선통신NFC(Near Field Communication)는 노키아, NXP, 소니가 모여 만든 근접거리 무선통신기기의 표준 기술이다. 교통카드에 쓰던 RFID 기술을 단지 읽기만 하는 수동적인 기능이 아니라 서로 능동적으로 상호 통신하도록 한 것이다. 휴대폰을 서로 가까이 대기만 해도 저장해둔 사진이나 동영상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NFC는 크게 금융, 소매, 교통, 오락 등의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기존의 비접촉식 카드 결제 방식을 접목시켜 휴대폰이 결제 장치에 근접하면 인증과 결제가 이뤄지게 함으로써 소액결제, 인터넷 뱅킹,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결제 등을 SMS 방식이 아니라 NFC를 통해 할 수 있다. 또한 자판기나 편의점의 POS 시스템에 휴대폰을 가까이 대면 자동 결제가 이뤄질 수 있다. 공항이나 지하철, 영화관 등에서도 e-티켓으로 활용할 수 있다.필립스로부터 분사 1주년 맞은 NXP의 현재리더십을 향한 ‘열정’ 멈추지 않는다지난 1년간 500여 제품개발 혁신 이뤄내모바일, NFC, 오토모티브 등 경쟁력 강화필립스에서 분사된 독립 반도체 회사 NXP반도체가 독립한 지 1주년을 맞았다. NXP는 지난 1년간 평균적으로 매주 10여개의 신제품을 선보일 정도로 반도체 기술 혁신에 앞장서 왔다. NXP는 휴대전화, 개인 휴대기기, 가전, 자동차, ID 및 멀티마켓 반도체 부문 등의 성장 영역에서 리더십을 지키며 1년 여간 500여 제품 개발의 혁신을 이뤄 냈다고 밝혔다.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NXP는 ‘리더십을 향한 로드맵’을 통해 향후 3년간의 R&D 프로그램을 개선하여 다양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필요를 정확히 채우는 것은 물론 성장을 향해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NXP는 27개 부문에 투자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18개 부문에서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6개 부문에서는 적절한 규모의 지출을 이루어 낼 계획이다. 이미 NXP는 제품 라인의 약 50% 가량에서 리더십 포지션을 굳건히 이루고 있다. 최근 결정된 ‘리더쉽을 향한 로드맵’에 따르면 NXP는 R&D에 연간 약 9억 5천만 유로를 투자하고 있으며, 가장 신뢰할 만한 시장 기회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NXP의 프란스 반 하우튼(Frans van Houten) 회장은 “NXP는 날렵한 조직으로써 비용 효율적이며, 우수한 성과를 자랑할 뿐 아니라 고객 중심인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립회사로써 빠른 의사 결정을 하게 되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의 비즈니스 리뉴얼 II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리뉴얼 I에서 이루어낸 2억5천만 유로의 비용 절감 효과를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우리의 주요시장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우수한 성과를 내는 조직을 만들어 갈 것이다. 최근 두 번의 인수 작업이 있었으며, 사업부를 이끌 유능한 임원이 새롭게 합류하기도 했다”고 밝혔다.NXP의 주요고객들은 세계 휴대전화와 가전 시장을 이끄는 주역들로 노키아, 모토로라, 소니에릭슨, 벤큐, 삼성, 필립스와 TCL 등을 망라하고 있으며 주요 핸드셋 제조업체와 작업한 휴대전화 솔루션이 디자인상을 받기도 했다. 중국 3G 표준을 이끄는 리더십을 증명하고 있는 것은 물론, 중국 3G 시장에 최초의 GSM/EDGE/TD-SCDMA 자동 핸드오버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NXP의 시스템 칩은 최고의 브랜드를 지닌 디지털 TV와 셋톱박스에 사용되고 있으며, 플렉스레이(Flexray) 기술은 BMW 차량에 적용됐다. 안전한 ID칩은 전세계 전자여권에 사용되고 있으며, NFC 기술을 통해 고객들은 지하에서도 손쉽게 휴대전화를 통해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IFA 2007에서 만난 국내 기업유럽 디지털 가전 시장 잡아라삼성, LG, 대우일렉 등 대규모 부스 차려신제품·디자인 등 유럽사람 눈도장에 ‘올인’IFA 2007 전시회가 유럽 최대이자 세계적인 규모의 AV/멀티미디어 전시회인 만큼, 국내 대기업의 발걸음도 분주했다.먼저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디지털 리더’로서의 위상을 떨쳤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약 3,900㎡의 대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해, 120Hz(유럽은 100Hz) 풀HD LCD TV, LED(발광다이오드) 백라이트 LCD TV 등 세계 TV 시장에서 디자인과 기술을 주도하는 TV 제품을 비롯해 블루투스 비디오 MP3플레이어, 차세대 광기기 듀오 HD 플레이어, HD 캠코더 등 80여종 이상의 제품을 출품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홈 엔터테인먼트,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오피스 솔루션, 삼성 스타일 존 등 4개 분야로 나눠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홈 엔터테인먼트 존에서는 120Hz 풀HD LCD TV, LED 백라이트 LCD TV, 2007년형 보르도 LCD TV, 풀HD PDP TV 등 세계 TV 1위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평판TV와 1080p 풀HD TV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특히 지난 달 28일 탕정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8세대 라인 양산 출하식을 가진 삼성전자 LCD총괄은 대형 TV와 DID용으로 쓰이는 40인치에서 70인치까지의 제품 라인업은 물론 8세대 기판(2,200×2,500mm) 샘플을 공개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 동안 전시장 곳곳에 옥외 광고를 설치해 ‘상상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Welcome to the ‘World of Imagine’)’라는 주제로 삼성 브랜드 위상과 세계와 하나된 삼성의 모습을 표현했다.삼성, 1080p 풀HD TV 라인업 선보여LG, 샴페인 홈씨어터 유럽시장에 처음 공개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디자인과 기술의 만남(Design Meets Technology)’이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LG전자는 2,675m2(평방미터-약810평)규모의 부스에 PDP TV, LCD TV, 홈씨어터, 샤인폰 등 다양한 영상/음향 가전 및 첨단 모바일 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102인치, 71인치 등 초대형 PDP TV를 비롯해 타임머신 PDP, LCD TV 풀-라인업 등 다양한 사이즈의 디지털TV를 전시했다. LG전자는 초고화질 영상을 잔상 없이 또렷한 화질로 즐길 수 있는 100Hz 풀HD LCD TV와 MPEG4 HD디코더 내장 LCD TV 등 다양한 차세대 디지털TV를 선보였다. 특히,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퀴담 TV’ 디자인을 적용한 ‘디자인 아트(Design Art)’ TV시리즈와 콤비디자인을 이루는 샴페인(Champagne) 홈씨어터(모델명:HT762)를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PVR 적용 풀 HD TV 등 260여종 출품… 대우일렉대우일렉(www.dwe.co.kr)도 300여평의 독립전시관을 마련하고 Full HD LCD TV, 블루레이 플레이어, 디지털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유럽지역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이번 전시회에서 대우일렉은 ‘Daewoo Identity’를 주제로 디지털 디스플레이, 차세대 DVD, 휴대용 멀티미디어, 디지털 홈 등 총 4가지 주제별 테마파크형 전시공간을 마련, 80여종 260여 제품을 전시했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녹화 및 재생 기능을 내장한 Full HD LCD TV 6개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HD 생방송의 실시간 녹화 및 재생, 타임쉬프트와 같은 기존 제품의 기능들을 더욱 강화하고 외부 메모리슬롯, USB 단자 등을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LCD TV의 잔상제거를 위해 100Hz 기술을 적용, 1초에 100개의 프레임 재생함으로써 동영상의 떨림 현상을 막고 화질엔진 MGDi Plus를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화면을 구현한다. NXP 반도체휴대전화용 USB 구동 디지털 헤드셋 솔루션 출시휴대형 장치에서 고속 USB 산업 표준 지원NXP 반도체(www.nxp.com)는 휴대형 소비자 장치용 USB 2.0 표준의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USB 구동 디지털 오디오 헤드셋 솔루션(NexperiaTM PNX0161) 개발은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NXP의 새로운 솔루션은 기존의 배터리 충전 및 PC 동기화 기능과 함께 코어 오디오 스트리밍 기능을 호스트 장치의 USB 커넥터로 이동하기 위해 USB 2.0 표준을 이용한다.전력 소모량 효율적으로 줄여NXP 반도체의 휴대전화 & 퍼스널(M&P) 사업 부문의 제품 마케팅 관리자인 한스 플루켄스는 “전력 소모량은 헤드셋에 디지털 오디오를 설치할 때 가장 큰 문제점이었으며 NXP의 PNX0161은 이 문제를 가장 효율적으로 해결한 최초의 제품으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코어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에는 DSP 소프트웨어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주문 생산자가 이퀄라이저를 미리 설정할 수 있으며 잔향 제거를 극대화하여 음질을 개선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ARM7TDMI 코어가 DC/DC 컨버터와 함께 내장되어 있으며 USB 버스를 통해 전원을 공급 받는다. USB 사양과 완벽하게 호환되는 이 솔루션은 모든 USB 호스트 또는 OTG(On-The-Go) 장치와의 플러그 & 플레이 작동을 제공하며 USB 오디오 및 HID(Human Interface Device) 클래스를 지원한다.또한 휴대형 장치에서 USB 2.0의 표준을 예상한 NXP는 휴대폰/MP3 플레이어 전원 충전, FM 라디오 지원 스피커, 블루투스 연결 등의 기능을 위해 뛰어난 GSM/MP3 도킹 스테이션 레퍼런스 디자인의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했다.TFBGA88 패키지(7mm x 7mm)로 구입이 가능한 NXP의 Nexperia PNX0161에서는 재생 모드에 매우 적은 전원이 필요하다(Vbus에서 10 mA 이하). 내장된 전원 관리 기능과 지능형 전원 제어 기능이 함께 사용되어 전원 효율이 매우 높은 솔루션을 가능케 한다. 호스트에서 들어오는 소음을 차단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PNX0161은 프로그래밍 가능 플래시 또는 비용 효과적인 ROM의 두 종류의 버전이 가능하며 제품 양산 단계에서 두 종류의 버전이 호환된다.INTERVIEW하인 반 더 쥬(Hein van der Zeeuw) NXP 부회장 / MMS 사업부 총괄“R&D, 매출의 20% 투자… 이걸 줄이면 안되죠”전체 제품 라인의 50%에서 리더십 발휘기술 개발부터 파트너십까지 역동적 분위기NXP 반도체의 MMS(MultiMarket Semiconductor) 사업부 총책임을 맡고 있는 하인 반 더 쥬(Hein van der Zeeuw) 부회장이 지난 8월말에 방한해 본지와 인터뷰했다. 이사회 멤버이기도 하인 NXP 부회장은 회장인 프란스 반 하우튼이 이끄는 EMT(Executive Management)의 멤버이기도 하다. 하인 부회장은 이번 방한을 기회로 타운미팅을 통해 직원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고객사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지는 하인 부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맡고 있는 멀티마켓 사업을 포함해, 필립스로부터 분사 1주년을 맞은 NXP의 비전도 들어봤다. <인터뷰/ 신윤오 편집장>- NXP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인 자동차나 무선 통신 분야의 플렉스레이나, NFC 등의 표준화 문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 컨소시엄 활동이나 선도 기술 개발 등 표준화 활동에서 NXP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NXP는 건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여 파트너십과 컨소시엄에 참여함으로써, 개발 비용을 함께 분담하고, 위험성을 분산하며 시장에 빠르게 대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NXP가 설립자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NFC 컨소시엄이 하나의 예입니다. 또한 중국 하문(Xiamen)에서 NFC 기술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소니와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펠리카 기술을 통합하고 있습니다. 전자 지갑의 예를 든다면, 표준화 기구와 함께 협력하고 강력한 IP 협의를 이루어 내는 것 뿐 아니라, 금융업체·운영자·휴대폰 제조업체·소매상 등의 다양한 업체들을 모아 함께 논의하는 과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자동차 부문의 플렉스레이 컨소시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한 컨소시엄 활동은 파트너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할텐데.맞습니다. 이를 위해 중요한 파트너와 함께 협력하기도 합니다. 예를 든다면, 표준 CMOS 프로세스를 위해 TSMC와 파트너로 협력하게 되며, 2007년에는 TSMC와의 연구 협력이 IMEC 부문에서 시작됩니다. 또한 Holst와 IMEC 리서치 연구소와 함께 협력함으로 Medea+/ITEA+ Framework과 같은 유럽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NXP도 다른 반도체 업체처럼 가격에 대한 압박을 많이 받고 있을 것으로 안다. 가격 경쟁력을 어떤 식으로 가져가고 있는가.현재 NXP는 광범위한 비즈니스 리뉴얼 프로그램 2단계에 전력하고 있습니다.비즈니스 리뉴얼 II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리뉴얼 1단계에서 이룩한 2억5천만 유로의 비용 절감 효과를 뛰어 넘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 2분기까지의 실행 속도를 볼 때, 2007년 연말까지 1억 유로의 절감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시말해 우수한 운영성과를 달성하고 조직 내의 자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우수한 가격 정책을 가져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비즈니스 리뉴얼 프로그램 2단계를 자세하게 설명해 달라.최근의 변혁적인 움직임에서 알 수 있듯이, NXP반도체는 “리더쉽을 향한 로드맵”을 통해 향후 3년간의 R&D프로그램을 개편하게 되었습니다. 고객의 필요에 집중하고 성장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집중하고 혁신적인 제품 시리즈를 개발해 낼 것입니다.결론적으로, NXP는 27개 비즈니스 분야에 투자를 증대시켜 나가고, 18개 비즈니스 분야에는 현재의 투자 규모를 유지하고, 6개 분야에서는 최적의 규모로 투자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체적인 R&D 투자 비용은 연간 9억 5천만 유로 정도로 유지되지만, 우리가 세계 1위 혹은 2위의 포지션을 가질 수 있는 시장의 기회가 온다면 보다 직접적인 투자도 이루어 질 것입니다.- 최근 융합기술(컨버전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비책이나 전망이 있다면.NXP는 커넥티드 가전에서 확실한 비전을 제시합니다. 이 새로운 세상에서는 서로간의 융합(컨버젼스)이 이루어집니다. 가정이 서로 연결되어 지고, 휴대전화는 가정과 연결되어지고, 자동차에 연결되어지고 결국 역동하는 미디어 테크놀러지는 인터넷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지게 됩니다. 소비자가 원하고 NXP가 융합의 도전을 이루어 가는 새롭고 흥미로운 가전제품과 휴대전화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디바이스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NXP의 지난 1년여 간의 발자취와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비전을 소개해달라.NXP는 혁신을 통한 리더십을 통해 지난 1년간 500개가 넘는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USB-PCTV, TD-SCDMA, FlexRay, NFC 등 새로운 미디어 제품을 출시하고 T-Mobile, 삼성, Nokia, Lenov 등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조했습니다. TSMC, ASE, SSMC, Sony, 모토로라 등의 업체와 파트너십을 강화했습니다. R&D 부문에 1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하기도 했다. 이에 NXP는 전체 제품 라인의 50%에서 리더십을 지니게 됐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혁신적인 정책은 계속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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