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하나로 간편결제, 더치페이 가능... 관련 부서 식대관리 업무량 감소

기업용 모바일 식권 솔루션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O2O 푸드테크 기업 벤디스는 옐로모바일 산하 온·오프라인 연결(O2O) 밸류체인 그룹 옐로오투오에 식권대장을 공급했다고 12월12일 밝혔다.

옐로오투오는 최근 모기업 옐로모바일의 산하 그룹들과의 시너지 증대를 위해 옐로모바일이 입주해 있는 신사동 제이타워로 그룹 본사 및 일부 계열사의 사옥을 이전했으며, 임직원 복리후생 차원에서 식권대장을 전격 도입했다. 기존 사옥에서는 인근 식당 한 곳과 급식 위탁 계약을 맺고 임직원 식사를 제공해오다, 사옥 이전을 계기로 모바일 식권 시스템으로 식사 지원 방식을 변경한 것.

벤디스는 신사동 옐로오투오 사옥 인근의 식당 중 16곳을 엄선해 식권대장 가맹점 계약을 맺고, 약 36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음식을 식사 메뉴로 확보했다.

옐로오투오는 식권대장 도입으로 폭넓은 식당 및 메뉴 선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임직원의 급식 만족도를 대폭 제고하면서도, 식권대장의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식권 사용량 집계 및 식대 정산 등 식대관리 업무는 효율화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옐로오투오 임직원들은 식당 및 메뉴 선택의 폭이 확대된 것 외에도, 식사를 위해 이동하기 전에 식권대장 앱을 통해 어느 식당에서 어느 음식을 먹을지를 미리 결정할 수 있고, 사원증이나 법인카드, 종이식권 등을 지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히 식대를 결제할 수 있으며, ‘함께결제’(더치페이) 기능을 통해 및 일행 중 한 사람이 모두의 식대를 걷어 대표로 결제하는 것이 가능해 짧은 점심식사 시간을 훨씬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는 반응이다.

옐로오투오 관계자는 “종이 식권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제휴 식당 수가 느는 만큼 식대관리 담당자의 업무량도 늘지만, 식권대장 시스템에서는 제휴 식당 수가 늘어도 담당자의 업무량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회사 인근 지역의 식권대장 가맹 식당 수가 지속적으로 확대돼 임직원들이 더욱 즐겁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게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식권대장은 2014년 9월 출시된 국내 최초이자 압도적 1위의 기업용 모바일 식권 솔루션이다. 스마트 시대에도 여전히 종이식권과 식대장부, 법인카드 등 아날로그 방식에 의존하고 있던 기업식대 시장을 스마트폰 기반으로 전환함으로써 10조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직장인 식사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회사는 식대 포인트 지급에서 사용까지 식대 운용과 관련한 모든 업무가 전산화되기 때문에 종이 식권 제작 및 지급, 회수 등 기존의 식대관리 업무가 사라질 뿐만 아니라, 식권 사용 현황의 실시간 확인 및 관리가 가능하고, 식권 부정 사용이나 오남용, 식당의 식대 부정 청구 등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므로 업무 효율화 및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직원은 거래 식당 및 메뉴 선택의 폭이 대폭 확대되는 것은 물론, 식사할 때마다 번거롭게 종이 식권을 챙기거나 식대 장부를 쓰지 않아도 되고, ‘함께결제’ 기능을 이용해 한 사람이 여럿의 식대를 한꺼번에 결제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

식권대장은 2016년 11월 현재 한화시스템, SK플래닛, 한국타이어, 현대오일뱅크, 한솔제지, 한솔홀딩스, 한솔아트원제지, 한솔로지스틱스, 한미약품, 제주에어 등 91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모바일 식권 업계 최초로 고객사 100개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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