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분야의 선구자인 얀 레쿤 교수와 공동 개발

엔비디아는 지난 12월5일(현지 시간)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신경정보처리시스템 국제학회(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NIPS) 머신러닝 컨퍼런스에서 딥러닝 분야의 선구자인 얀 레쿤(Yann LeCun) 교수와 공동 개발한 엔비디아 딥러닝 교육 키트(NVIDIA Deep Learning Teaching Kit)를 선보였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관련 전공자들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본 키트는 교육자들이 자신의 학생들에게 GPU 가속 컴퓨팅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엔비디아 GPU의 급속한 발전으로 딥 뉴럴 네트워크는 트레이닝 시간 및 리소스 비용 측면에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효율성을 보이고 있다. 이는 AI의 열풍을 가져왔으며, 현재 AI는 인간을 동일하게 모방하거나 심지어는 능가하는 수준으로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지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기계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엔비디아가 선보인 딥 러닝 교육 키트는 얀 레쿤 교수가 뉴욕 대학교(New York University)에서 진행하고 있는 딥 러닝 교육 과정 내용에 기반해 개발됐다. 교육 동향 및 응용 프로그램, 기본 이론 및 검증된 교육 기술을 두루 포괄해 학술 분야의 파트너들과 엔비디아의 협력으로 개발됐으며, 엔비디아의 GPU 에듀케이터스 프로그램(GPU Educators Program)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키트 개발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엔비디아 딥 러닝 연구소(Deep Learning Institute, DLI)는 전세계 개발자들이 응용 프로그램에서 뉴럴 네트워크 기반 AI의 설계, 트레이닝 및 구축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유다시티(Udacity), 코세라(Coursera)를 비롯한 저명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및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같은 선도적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세계에 온•오프라인 교육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딥 러닝 교육 키트를 통해 엔비디아 딥 러닝 연구소의 영향력은 전세계 세계 각국 대학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딥 러닝 교육 키트의 공동 개발자인 얀 레쿤 교수는 "딥 러닝은 가장 중요한 컴퓨팅 모델 중 하나가 되었으며, 관련 이론 및 응용 전문 지식을 갖춘 학생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딥 러닝 교육 키트는 향후 교육자들이 기존 및 신규 교육 과정에 GPU상의 딥 러닝을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풍부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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