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 에퀴티에 매각 후 독립 기업으로 변모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가 버티브(Vertiv)로 사명을 바꾸고 새 CEO로 롭 존슨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버티브는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용 및 산업용 환경의 필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인프라 기술의 세계적인 공급회사이다. 버티브는 미국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2만 여명의 직원과 25개소 이상의 제조 및 조립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플래티넘 에퀴티는 에머슨 그룹으로부터 이 회사를 인수했으며, 거래 금액은 40억 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롭 존슨 CEO는 벤처 캐피탈 기업인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 & 바이어스의 운영 파트너로 재직했다. 이전에는 APC에서 10년 동안 일했다. 지난 2007년 APC가 슈나이더 일렉트릭에 61억 달러에 매각될 당시의 APC의 CEO이기도 했다.

플래티넘 에퀴티의 파트너이자 포트폴리오 운영 사업부 대표이사인 브라이언 켈른은 “신임 대표이사는 지식과 경영 감각, 사업가 정신을 고루 갖췄다”며 “버티브는 속도, 혁신, 고객 서비스에 주력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롭 신임 대표이사는 “일대 전환이 이뤄지는 시점에서 버티브의 새로운 동료들과 의기투합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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