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사 지원·표준 리더십·소프트웨어 정의 툴·제품 출시 활발

자일링스가 7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회사의 비즈니스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데이터 센터에 초점을 맞춘 여러 활동이 골자.

회사는 데이터 센터와 관련한 자사의 활동으로 ▲고객사 지원 및 파트너십 ▲표준 리더십 ▲소프트웨어 정의 툴 및 제품 출시 등을 꼽았다.

현재 업계 상위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7개 사 중 3사가 자일링스 FPGA를 채택했다는 점은 유의미하다. 특히 바이두는 지난 10월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 가속을 위해 자일링스 울트라스케일 FPGA를 선택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었다.

최근 퀄컴과 IBM이 데이터 센터 가속을 위해 자일링스와의 전략적 협력을 발표한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IBM가 참여를 확정하면서 나온 스토리지 및 네트워킹 가족 프레임워크, CAPI SNAP가 눈에 띈다.

자일링스 측은 인털리전트 CCIX 배치와 관련해 업계를 사실상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자신감은 지난 5월 CCIX 컨소시엄 구성에 근거를 두고 있다. CCIX 컨소시엄에는 자일링스를 비롯해 AMD, ARM, 화웨이, IBM, 엘리녹스, 퀄컴 등이 참여했다. 이후 회원사는 5개월여 동안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FPGA 가속을 위한 SDAccel 소프트웨어 정의 개발 환경이 발표된 바 있다. 지난 달 자일링스 측은 고대역폭 메모리와 CCIX 기술을 갖춘 16 나노 버텍스 올트라스케일+ FPG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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