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설계부터 3D 프린팅… 적층 제조 프로세스 통합

지멘스가 트럼프(TRUMPF)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본 파트너십을 통해 레이저 메탈 퓨전 기술을 산업화하고, 적층 제조를 금속 부품 생산공정의 핵심 프로세스로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현재 지멘스와 트럼프는 각 회사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3D 프린트된 금속 부품의 설계와 관련 준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협업하고 있다. 두 회사는 트럼프의 프린팅 머신용 powder-bed 기반의 레이저 메탈 퓨전 프로세스 전체를 지멘스의 NX 소프트웨어로 통합해 간소화한다는 계획이다.

TRUMPF build processor 기술을 통합한 이 솔루션은 적층 제조와 3D 프린팅 준비(3D print preparation)를 위한 부품 설계와 엔지니어링에 활용될 예정이다.

토니 헤멀건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대표 겸 CEO는 “이번에 선보이는 양사의 통합 솔루션은 스마트 제품 모델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프로세스 안정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금속 부품의 설계, 시뮬레이션, 3D 프린팅과 NC 프로그래밍 툴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게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레이저 기술 및 전자 장치 사업부 대표인 피터 라이빙거는 “위에서 언급한 이러한 특징은 적층 제조를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현실적인 제안으로 구체화하는데 있어 결정적 요소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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