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ier, B 시리즈 펀딩서 1천950만 달러 유치

1일 인공지능(AI) 업체 Appier가 Pavilion Capital International Pte Ltd, WI Harper Group, FirstFloor Capital 및 Qualgro 등으로부터 1천95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는 추가적인 B 시리즈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Appier는 AI에 기반을 둔 제품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아시아에서 지속적인 고용과 시장 확장을 지원하는데 이 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 시리즈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미화 총 4천250만 달러를 유치했으며, 지금까지 유치한 금액을 모두 합하면 미화 4천950만 달러에 달한다.

Appier가 첫 B 시리즈 자금 조달을 시작한 작년부터 지금까지 Appier 사업이 세 배로 성장했다.

또 Appier는 대만과 일본 및 싱가포르에서 자사의 Aixon 플랫폼을 시범 출시 소식도 공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다양한 사업체가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마케팅 결정에 도움이 되는 통찰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Pavilion Capital International Pte Ltd의 Chee-Kong Choun은 "Appier는 크로스 스크린 인공지능(AI)에 조기 투자함으로써 기술업계를 휩쓰는 주요 변화의 선두로 나섰다"며 "다음 제품 생산 및 성장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Appier와의 파트너십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Appier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Chih-han Yu는 "오늘날 기업은 점점 복잡하고 빠르며 상호 연결된 온라인과 오프라인 환경에서 결정을 내리고,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며 "인공지능(AI)은 대규모 단위로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상의 접근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