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 F1 신차 개발 프로젝트 참여

아크로니스가 2일 FIA포뮬러원월드챔피언십(이하 F1) 레이싱 팀인 스쿠데리아 토로 로쏘(Scuderia Toro Rosso)의 신차 ‘STR12’ 개발을 위해 자사의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공급했다.

스쿠데리아 토로 로쏘는 F1 주관처인 세계 자동차 연맹(Fe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에서 올해 초 발표한 새로운 기술 규정에 맞춰 최근 새로운 경주용 차량 ‘STR12’를 선보인 바 있다.

토로 로쏘 팀의 제조 공장은 이탈리아 파엔차(Faenza)에 위치하여 제한된 시간 내에 부품 수급 및 설계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일부 프로세스의 경우 아웃소싱으로 진행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팀의 중요한 정보 자산을 외부 업체와 공유해야 했기 때문에 보안을 제공하는 파일 공유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던 것.

아크로니스는 스쿠데리아 토로 로쏘에 데이터 보호 솔루션들을 제공, 신차 개발 관련 데이터를 위한 문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끔 했다. 아크로니스는 이번 시스템 구축에 전 세계 R&D 센터에서 개발된 기술을 모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축에는 ‘아크로니스 노터리’, ‘아크로니스 클라우드RAID’, ‘아크로니스 인스턴트 리스토어’ 등이 사용됐다.

스쿠데리아 토로 로쏘 팀의 프란츠 토스트 구단주는 “아크로니스의 강점을 확실히 체감하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크로니스의 세르게이 빌로소프 CEO는 “아크로니스와 토로 로쏘 팀과의 파트너십은 IT와 스포츠를 잇는 상생의 협력 사례로써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아크로니스는 데이터 보호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만큼 스포츠 산업에서도 새로운 경쟁력의 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