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공작기계 XMini의 국내 독점판권 계약 체결

맥스로텍은 록히드마틴의 조인트벤처인 엑천에미리트와 로봇 공작기계(PKM) ‘XMini’의 국내 독점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엑천에미리트는 미국 최대의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과 PKM 원천특허기술 보유 회사인 텍그랜트, 인자즈내셔널 3사가 지난해 10월 아랍에미리트에 설립한 조인트벤처다. 우주항공, 방위사업 및 자동차산업용 PKM 생산 및 판매를 목적으로 한다. 맥스로텍은 현재 텍그랜드 지분 5%를 보유하고 있다.

맥스로텍은 이번 판권 계약을 통해 ‘XMini’(차세대 로봇 공작기계)의 국내 독점판권은 물론 아시아 복수 국가의 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독점판권을 체결한 XMini는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분야의 복잡한 공정 특성상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다수 제조공정의 자동화를 위해 개발된 탄소섬유 재질의 첨단 PKM 모델이다.

맥스로텍 측 관계자는 “국내를 비롯한 해외 다수의 록히드마틴 협력사들이 PKM 수요에 나서면 ‘XMini’와 함께 맥스로텍이 자체 개발한 PKM의 시장도 본격적으로 열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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