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똑똑해지는 지그비

지그비

TI, 로케이션 엔진 탑재 지그비 솔루션3~5m 내의 정확성 … 원격 제어 등에 적합무선통신 시장에서 저전력과 저비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지그비가 로케이션 엔진을 탑재한 채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TI가 이번에 발표한 SoC 솔루션인 CC2431은 무선 센서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을 타깃으로 한 위치 검색 지그비 SoC이다. 이 칩셋은 TI의 칩콘 제품 계열로 자산 및 장비추적, 재고관리, 환자 모니터링, 원격 제어, 보안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TI에 인수된 칩콘은 1996년에 설립하여 저전력 RF 트랜시버 시장에서 NO.1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업체로 특히 지그비 솔루션을 개발한 업체이기도 하다. 지그비는 기본적으로 저전력과 저가격의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구현이 간단하고 개발시간이 짧으며 가격 효과적인 측면에서의 접근이 유리하다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이러한 장점을 보유한 지그비는 데이터 전송율이 보다 높고 지속적인 가격하락을 보이는 블루투스와 비교했을 때 메시 네트워크(Mesh network)를 구성할 수 있다는 차이점으로 인해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다. 즉 블루투스가 최대 7개의 노드까지만 구성이 가능한 반면, 지그비는 홈오토메이션이나 주변기기가 다양하게 있는 공간에서 메시 네트워크 구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종합적인 제어기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현재 지그비의 시장이 그리 크지 않지만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약 69%의 성장을 보일 것이란 전망치와 함께 2009년부터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예측을 낳게 한다.네트워크 트래픽 및 통신지연 감소지그비의 이와 같은 특성을 안고 출시된 CC2431은 “SoC 제품으로는 로케이션 엔진이 탑재된 최초의 지그비 SoC 칩셋”이라는 것이 TI코리아 안진철 과장의 설명이다. 또한 지그비 칩셋이기 때문에 지그비는 물론이거니와 IEEE 802.15.4를 만족하고 있으며 로케이션 엔진은 RSSI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RSSI 기반의 로케이션 엔진은 노드의 위치를 정확하게 계산하며 네트워크의 트래픽을 감소시키고 중앙식 위치 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통신지연을 줄여준다.또한 CC2431은 기존에 출시된 CC2430이 가지고 있는 기능 외에 로케이션 엔진을 추가한 것으로 CC2430은 CC2420의 RF 트랜시버를 기반으로 한 SoC이다. “CC2420은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이다. 즉 CC2420에 8051 마이크로컨트롤러를 더했고 128Kb 플래시 메모리와 8Kb 램을 갖춘 것이 CC2431”이라고 안 과장은 말했다. 현재 CC2431의 크기는 7×7mm2이지만 최종적으로 4×4mm2까지 크기를 줄여나갈 것 이라는게 안 과장의 설명이다.이 외에도 CC2431의 지스택(Z-Stack)프로토콜 소프트웨어는 지그비 2006 사양으로 설계되었으며 CC2431뿐만 아니라 CC2430과 CC2420+MSP430 등의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한다. 지스택은 지그비 테스트 기관인 독일 튜프 라인란드에서 지그비 얼라이언스의 ‘골든 유닛’을 획득했으며 “지그비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 중에서 지그비 2006을 인증받은 사람은 별로 없다”라고 안 과장은 말했다.CC2431는 32MHz의 클록 주파수를 갖고 있는데 내부적으로는 4MHz, 8MHz 등 다양한 클록 주파수로 변환이 가능하다. 이는 포터블 기기이기 때문에 32MHz 사용 시 전력소모가 늘어나는 단점을 해소한 것으로 클록 주파수를 가변적으로 사용할 수가 있고, 하드웨어에 AES 암호화 엔진이 내장돼 있으며 전력 소모량은 송수신 시 27mA의 저전력을 보이고 있다는 또 다른 특징들을 보여주고 있다.개발 키트 저렴하게 공급이 제품이 위치 검색이라는 제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에 메시 네트워크가 미리 준비돼 있어야 한다. 메시 네트워크 안에는 레퍼런스 노드와 블라인드 노드가 존재하게 되는데 레퍼런스 노드는 알려진 고정된 위치에 놓이게 되고 개개의 노드가 약 100m²의 범위를 담당하면서 블라인드 노드와 신호를 주고받게 된다. 블라인드 노드는 CC2431 칩셋으로 구현되며 레퍼런스 노드와 신호를 주고 받으며 자신의 위치를 계산하게 되는 것이다.안 과장은 “CC2431을 제품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법 중 하나로 개발 키트(ZDK)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면 웹사이트를 통해 지스택 프로토콜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의겸 기자>키몬다모바일 기기용 초저전력 512Mbit 모바일램키몬다 코리아(www.qimonda.com)는 새로운 512Mbit 모바일램 제품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모바일램은 초 저전력 DRAM으로 동급 용량의 일반 DRAM 제품에 비해 전력 소비를 최대 80% 감소시키며, 다기능 휴대전화, 휴대형 GPS기기, 디지털 카메라와 MP3 플레이어 등 모바일 기기에 주로 사용된다.배터리 수명 연장키몬다의 모바일램 제품군은 초 저전력 대기모드와 동작모드의 전력 소비를 감소시키는 이점을 결합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고, 공간 제약이 심한 모바일 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매우 콤팩트한 칩-스케일로 패키징됐다.키몬다는 전체 모바일램 제품군의 전용 플랫폼으로 설계된 75nm 저전력 트렌치 기술을 사용한다. 새로운 모바일램은 본딩 옵션에 따라 DDR 및 SDR로 이용 가능하며, MCP 또는 SIP 등 어떤 부품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x16/x32 및 싱글/듀얼 사이드 패드 아웃의 2가지 인터페이스가 공급된다.키몬다의 512Mbit 모바일램은 MCP 및 SIP 솔루션용으로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는 한편 휴대형 기기의 배터리 수명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전력 소비를 최소화한다.키몬다의 512Mbit 모바일램 샘플은 컴포넌트 및 KGD(Known Good Die) 웨이퍼 형태로 이용 가능하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김의겸 (webmaster@techworld.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