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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반도체 기업 매출, 엔비디아 ‘AI 붐'으로 성장률 1위2016년 반도체 업계 매출 순위, 1위 인텔, 2위 삼성, 6위 SK하이닉스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11.24 15:09

올해 반도체 시장 상위 20개 기업 중 엔비디아가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한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개발로 인한 데이터센터와 그래픽프로세서(GPU) 수요 증가에 따라 전체 매출 향상을 이끈 것으로 보여진다.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트에 따르면 2016년 상위 20개 반도체 기업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증가해 2821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위 20개 기업에는 TSMC, 글로벌파운드리, UMC 등의 파운드리 업체와 퀄컴, 브로드컴, 미디어텍, 애플, 엔비디아 등 5개 팹리스 기업도 포함된다.

상위 17개 기업의 매출은 올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인 3010억달러 중 무려 68%를 차지했다. 이는 2006년의 상위 17개 기업의 점유율의 58%과 비교해 10% 증가한 수치다. 그 이유는 최근 몇 년간 반도체 업계에서 활발한 인수합병이 일어나면서 상위 기업에게 매출이 더 집중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 수치에는 2015년, 2016년 인수합병을 실시한 인텔/알테라, 브로드컴/아바고, NXP/프리스케일, 글로벌파운드리/IBM, 온세미컨덕터/페어차일드의 매출을 합산한 결과다.

사진 자료: 인텔

2016년 매출 순위는 인텔(1위), 삼성(2위), TSMC(3위), 퀄컴(4위), 브로드컴(5위), SK하이닉스(6위), 마이크론(7위), TI(8위), 도시바(9위), NXP(10위), 미디어텍(11위), 인피니언(12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애플(14위), 소니(15위), 엔비디아(16위), 르네사스(17위), 글로벌파운드리(18위), 온세미컨덕터(19위), UMC(20위) 순으로 조사됐다.

상위 20개 반도체 기업 중에서 전년대비 두자리 수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은 엔비디아(35%), 미디어텍(29%), 애플(17%), 도시바(16%), TSMC(11%) 등 5개 기업이다. 반면, 두자리 수 이상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SK하이닉스(-15%), 마이크론(-11%), 글로벌파운드리(-11%), NXP(-10%) 등 4개 기업이다.

2016년 상위 20개 반도체 기업 매출 실적 (자료: IC인사이트)

 올해 가장 높은 성장을 한 엔비디아의 경우 인공지능으로 인해 각광받고 있는 그래픽프로세서(GPU), 테그라(Tegra) 프로세서의 수요가 매년 급증하고 있으며, 최신 분기 실적(2016년 10월30일 마감)은 전년 분기 대비 게임(63%), 데이터센터(193%), 자동차 애플리케이션(61%)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올해 4%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성장을 한 미디어텍은 오포(Oppo)와 비보(Vivo)와 같은 최근 급성장한 중국의 스마트폰 공급업체들이 의뢰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출하량이 올해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다.

매년 반도체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텔은 2015년 대비 8% 상승하면서 올해 563억달러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위 삼성전자는 4% 성장해서 435억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애플이 반도체 공급업체 상위 20위에 드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애플은 자체 제품을 위해서만 프로세서를 설계해 사용하고 다른 시스템 제조업체에게 자사의 MPU를 판매하고 있지 않는다. IC인사이트 측은 2016년 애플의 커스텀 ARM 기반 SoC 프로세서는 6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애플은 매출 순위 14위에 올랐다.

한편, 올해 퀄컴이 NXP를 인수를 확정함에 따라 내년 하반기 양사의 연간 반도체 판매 합계액은 25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순위 변화의 가능성이 높다. 향후에도 반도체 기업의 인수합병이 발생된다면 상위 20위 순위는 상당한 격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나리 기자  narilee@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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