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딥 러닝 협력 기업의 수, 2년 만에 194배 증가해 1만9천개

엔비디아가 엔터프라이즈 분야의 AI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나 온프레미스(On-Premises)에서 엔비디아 테슬라(Tesla) GPU에서 구동되도록 만들어진 최적화된 엔터프라이즈 AI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기업들은 이제 자사의 데이터센터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에 이르는 AI 플랫폼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젠슨 황(Jen-Hsun Huang) 엔비디아의 공동 설립자 겸 CEO는 "우리는 새로운 컴퓨팅 모델의 기술력에 힘입어 AI 컴퓨팅 시대의 출발점에 서게 됐다”며,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긴밀한 협력은 기업이 엔비디아 DGX-1과 테슬라GPU 기반의 가장 빠른 AI 플랫폼이자 가장 확장성이 뛰어난 솔루션, 그리고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로도 변환 될 수 있는 최고의 툴을 가지게 됐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SC16에서 MS와의 협력에 대해 발표하는 젠슨 황(Jen-Hsun Huang) 엔비디아의 공동 설립자 겸 CEO

해리 셤(Harry Shum) 마이크로소프트 AI 및 리서치 그룹 수석부사장은  "우리는 모든 조직이 더 스마트한 제품을 만들고 세계적으로 가장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할 하는데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 및 GPU 가속 시스템 파워 활용으로 코그니티브 툴킷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가장 빠르고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AI 플랫폼으로 만들었으며, AI는 이제 어떤 비즈니스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해 공동으로 최적화된 이번 플랫폼은 NVLink 기술과 파스칼(Pascal) GPU를 탑재한 엔비디아 DGX-1 슈퍼컴퓨터를 포함한 엔비디아 GPU 및 현재 프리뷰 중인 애저 N시리즈 가상 머신에서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코그니티브 툴킷(이전의 CNTK)을 구동한다. 이 조합은 딥 러닝을 위한 데이터 활용시 전례 없는 탁월한 성능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를 활용해 보다 나은 결정을 내리고 신제품 및 서비스를 보다 빨리 출시하며,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 할 수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모든 업계에서 AI를 적용하고 있는데, 엔비디아가 딥 러닝에 관련해 협력하는 기업의 수는 단 2년 만에 194배 증가해 1만9천개 이상으로 급증한 바 있다.

이미 헬스케어, 생명 과학, 에너지, 금융 서비스, 자동차 및 제조업과 같은 산업에서는 방대한 데이터에 기반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활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그니티브 툴킷은 다른 툴킷보다 더 빠르게 딥 러닝 알고리즘을 교육하고 평가한다. 또한 정확도를 유지함과 동시에 CPU에서 GPU 및 다중의 머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확장한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GPU 기반 시스템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에서 코그니티브 툴킷을 가속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온 바 있다. 스타트업 및 주요 기업에 제공하는 장점은 다음과 같다.

- 다양한 기능: 코그니티브 툴킷은 NVIDIA® DGX-1 또는 엔비디아 GPU 기반 제품에서 온프레미스에서 사용되어 고객이 모델 훈련을 위해 하나의 프레임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그 후 애저의 클라우드 상에서 모델을 실행한다. 이러한 확장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방식은 기업들이 신속하게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스마트한 기능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

- 더 빠른 성능: CPU에서 실행되는 것과 비교했을 때, GPU가속 코그니티브 툴킷은 애저 N시리즈 서버 및 온프레미스에서 이용 가능한 엔비디아 GPU에서 더 빠른 딥 러닝 트레이닝과 추론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파스칼과 NVLink™ 인터커넥트 기술이 포함된 엔비디아 DGX-1 사용 시, CPU 서버에서 코그니티브 툴킷을 활용할 때 보다 170배 빠르다. 

- 더 넓은 가용성: 엔비디아GPU 기반의 애저 N시리즈 가상 머신은 현재 애저 고객에게 프리뷰 형태로 제공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범용적으로 이용 가능 할 예정이다. 애저 GPU는 트레이닝 및 모델 평가를 가속화하는 데 사용 된다. 수천 명의 고객이 이미 프리뷰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모든 규모의 기업이 이미 애저 N시리즈 VM상의 테슬라 GPU에서 워크로드를 구동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내, 그리고 엔비디아 DGX-1 온프레미스 연결 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AI 플랫폼의 일부가 되는 엔비디아 GPU를 위한 코그니티브 툴킷을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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