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외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자동차용 반도체 공동 디자인 작업 ‘가속 페달’ 밟았다프리스케일과 첫 번째 90nm 테스트 칩 생산자동차용 반도체 공급사인 프리스케일 반도체 및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자동차 IP 개발, 플래시 기술 제휴 및 신제품 규정에 대한 상당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양사의 공동 개발 계획 발표 후, ST 및 프리스케일의 자동차 사업부는 파워 아키텍처(Power Architechture™) 기술을 적용한 파워트레인, 섀시, 모터 콘트롤 및 바디 시스템 등의 광범위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제품 개발에 집중해왔다. 또한 양사는 원활한 제품 개발 및 산업화 지원을 위해 90nm 임베디드 플래시 기술을 적용한 테스트 칩의 설계 및 생산을 적극적으로 작업해 왔다.프리스케일의 마이크로컨트롤러 사업부 총괄 매니저 및 부사장인 마이크 맥커트(Mike McCourt)는 “고객들이 양사에서 공동 개발되어 곧 출시될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설계에 굉장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사는 2008년 초에 4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으로 앞으로 몇 년 내에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컨트롤러 설계의 종합적인 로드맵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들 회사는 공동의 제품 로드맵 확장을 위해 이탈리아의 나폴리 및 아그라떼, 브라질의 상파울로, 인도 뉴델리에 디자인 센터를 설립했다. 총 130여명의 설계 엔지니어로 구성된 이 디자인 센터는 특정 자동차 시장 부문을 위해 최적화된 MCU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ST의 파워트레인 및 안전 사업부 총괄 매니저 및 부사장인 마르코 마리아 몬티는 “양사가 매우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분야는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 개발이다. 90nm 임베디드 플래시 기술에 기반 한 첫 번째 테스트칩이 현재 검증 중이며, 훌륭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양사는 카바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매우 비용 효율적인 플래시 기반 MCU에서 고급 파워트레인 및 새시 시스템을 위한 고성능 제품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프리스케일과 ST는 상호 제휴의 90nm 공정 기술로 공동 설계한 파워 아키텍처 MCU 제품들을 생산할 계획이다. 공동 개발된 제품의 샘플이 자동차 업계의 선도 고객사들에게 2008년 1/4분기 중에 공급될 계획이다.>> 자일링스 <<휴대용 컨수머 시장 매출 ‘쑥쑥’새로운 저가형 CoolRunner-II 스타터 키트로 개발 기간 단축자일링스는 PDA, 휴대전화, MP3 플레이어 등과 같은 휴대용 컨수머 애플리케이션에서 최근 CPLD 매출액이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 회사의 저전력 CPLD 제품군인 CoolRunner™-Ⅱ는 업계 선도적인 저가격, 저전력 CPLD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함으로써 전 분기 대비 3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자일링스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CPLD의 연간 판매액은 지난 5년 동안 85% 이상 성장했다. CPLD 전체 시장 성장률(CY06 vs CY02)은 17%이다.또한 자일링스는 지금 바로 이용 가능한 저가격 CoolRunner-Ⅱ CPLD 스타터 키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CoolRunner-Ⅱ CPLD 스타터 키트는 핸드헬드 기기 및 스마트폰, 모터 제어 인터페이스, 임베디드 CPLD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초저전력 애플리케이션의 대량생산을 위한 프로토타입 제작에 매우 적합하다. 이 키트를 통해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으며, 함께 동작하도록 설계된 멀티플 보드로 모듈식 보드 아키텍처 접근방식을 이용할 수 있어 설계 시간과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 키트는 8개의 확장된 커넥터를 지원하는 평가보드와 PS2, 7-세그먼트(seven-segment) 디스플레이, 슬라이드 스위치 등을 포함한 3개의 모듈, 그리고 ISE™ WebPack™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시간을 단축시키는 다양한 레퍼런스 디자인 어레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A/D, D/A, 모터 컨트롤, 스테레오 증폭기, 시리얼 포트, 기타 모듈로 구성된 주변기기 모듈 번들 옵션을 통해 기능 확장이 가능하다.>> 마이크렐 <>> 알테라 <<차세대 FPGA 기술을 엿보다2007 기술 세미나 개최알테라 코퍼레이션은 7월 3일에 2007년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서울 삼성동의 섬유센터 빌딩에서 열릴 기술 세미나는 7월부터 8월까지 아시아 태평양의 10개 국가에서 개최되는 기술 세미나의 일환이다. 이 기술 세미나에서는 DSP와 트랜시버 기반의 인터커넥트 기술 솔루션의 디자인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근 트렌드와 혁신적인 디자인 방법에 대한 교육을 엔지니어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FPGA를 이용한 DSP와 시리얼 인터커넥트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디자인을 위한 플랫폼 개발에 대해 조명할 것이며, 비디오 이미지 프로세싱과 디스플레이 및 무선통신과 같은 주요 마켓 세그먼트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할 것이다. 이 세미나는 또한 강사의 주도하에 Quartus짋 II와 SOPC Builder 및 DSP Builder 툴셋을 이용한 개발 과정을 집중 조명하여 최고의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십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HOT ISSUE/ 아나로그디바이스“순수 IC 디자인하는 R&D 센터 만들겠다”아시아에서 4번째로 분당에 설립아나로그디바이스(www. analog.com, 이하 ADI)는 아시아는 물론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의 허브 육성을 위한R&D센터를 일본과 중국, 인도에 이어 아시아에서 4번째로 국내에 설립했다.이번에 설립된 R&D센터는 무선 및 디스플레이 관련하여 주요 생산국인 우리나라에 대한 현지에서의 지원 및 신제품 개발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설립이 결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ADI는 국내 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향후 2~3년 이내에 50명 이상 확충이미 오래전부터 경기도청 및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로부터 설립에 따른 지원정책을 제안받았던 ADI는 작년 11월 MOU를 체결하고 장기적 전략으로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제품의 핵심 기술인 전력관리 및 조명기술 반도체 칩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ADI코리아의 전고영 사장(사진)은 “자사 제품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지원보다는 순수 IC 디자인 센터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현재 17명의 인력으로 시작하지만 향후 2~3년 이내에 IC 디자인 센터로 제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50명 이상으로 인원을 확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디지털 시대라고는 하지만 아날로그의 중요성은 반감되지 않는다는 그는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인재양성과 기술제휴를 통한 상호 부가가치 창출에도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분당 킨스타워에 보금자리를 튼 R&D센터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 부각 및 기술전파의 게이트웨이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그 첫 번째 타깃으로 휴대용 기기의 전력관리 IC와 디스플레이 제품의 조명기술 관련 IC를 우선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대학 및 기업 연구소와의 공동 연구를 추진하며 대학생 및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한 R&D센터의 기술 세미나, 디자인 콘테스트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의겸기자>>> 전자부품연구원(KETI) <<전북에 나노기술집적센터‘첫 삽’인쇄전자 분야의 메카 자리매김 기대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나노공정·장비의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한 국가 인프라 구축사업인 전자부품연구원 전북나노기술집적센터(센터장 신진국)가 지난달 8일에 ‘전주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기공식에는 첨단기술에 대한 도민들의 열기를 반영하듯, 산업자원부 전라북도, 전주시, KETI, 주성엔지니어링, 케이씨텍, 에이디피엔지니어링, SFA 등 센터 참여기업 관계자 및 시민 등 각계의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이번에 기공식을 가진 센터 건물은 8,599평 부지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공정실 및 측정분석에 필요한 팹(Fab)동 710평, 유틸리티동 873평, 산·학·연 지원을 위한 공간인 사무동 1,483평을 합해 총 3,066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전북지역 최대 규모의 첨단시설이 될 전망이다. 건물은 오는 2008년 중반까지 1단계 팹, 유틸리티 동을 완공하고, 2009년까지 사무동 건물을 완공할 계획으로 추진된다. 또한 건물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현재 전북 봉동에 건설이 완료된 ‘전북과학산업단지‘ 내에 구축장비 일부를 먼저 서비스 할 계획이며, 센터 팹동이 완공되는 대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전북나노기술집적센터 신진국 센터장은 “센터가 ‘인쇄전자 분야’의 메카로 입지를 굳힘으로써 전북 도심을 결집할 수 있는 ‘전북=인쇄전자’라는 대표적 산업 슬로건을 발굴해 나가고, 이를 토대로 전북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수 있는 핵심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알티전자 <<대만 광전자 전시회 참가LED 백라이트 적용 TV 시연 등 관심 끌어알티전자(www.alti-e.co.kr)가 지난달 대만에서 열린 광전자 박람회에 참가해 자사의 광관련 제품을 선보였다.대만 광전자 박람회(6월13일~16일)는 국제광전대전, LED 조명전, 태양광전전 등 모두 3개의 대표적 광산업군이 함께 전시되는 국제 전시회로 광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및 경향을 살펴볼 수 있다.사이드뷰형 LED 전시국내업체로 서울반도체, 제일모직과 함께 참가한 알티전자는 자체 개발한 LED 백라이트 적용 42인치 TV 및 CCFL 백라이트 적용 42인치 TV를 출품, 그 성능을 비교 시연하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고휘도 박막형 사이드뷰형 LED(0.32t; 개발완료, 0.4t; 양산)를 전시하여 높은 LED 패키지 기술을 선보여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LED 산업은 현재의 반도체 산업을 능가할 것이라고 평가되고 있으며 이는 각종 디스플레이, 직간접 조명 등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한 응용분야(의학, 농업 등)가 새롭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티전자의 관계자는 “이러한 LED 산업 경향에 발 맞춰 전문개발 인력의 확충을 통한 R&D 능력과 생산능력을 차별화하여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 관계자는 “올 해 전시회가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에너지 문제와 관련하여 차세대 조명에 대한 관심이 컸다”며, 특히 “전통적 조명에 대한 미래 해결책으로 주목하고 있는 LED 산업과 태양에너지산업의 조화가 눈에 띄었다”고 전시회 트렌드를 소개했다.>> 로옴 <<실시간 동영상 엔진 LSI 개발카 내비게이션, 자동차 모니터 시장 타깃로옴 주식회사는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정하여 시인성을 대폭 향상할 수 있는 실시간 동영상 엔진 LSI ‘BU1573KV’ 를 개발했다.이 제품은 카 내비게이션, 자동차 모니터 등의 LCD 디스플레이 탑재기기에 최적인 제품으로 보안 카메라용 ‘BU1570KN’ (양산중)으로 개발한 하드웨어 엔진 AIE(Adaptive Image Enhancer)를 코어로 채용하고, 더불어 업계 최초로 디스플레이에 최적인 새로운 화상 처리 기능을 원칩화했다. 지난 6월부터 샘플 출하를 개시하여, 2007년 10월부터 월 50만개의 생산 규모로 양산을 시작한다.현재, TV 방송은 전 세계에 걸쳐 아날로그 방송에서 디지털 방송으로 바뀌고 있으며 카 내비게이션이나 자동차 모니터 등의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포터블 기기를 통해서도 동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기회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 동영상 콘텐츠를 야외에서 시청할 경우, 외부 빛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된다. 그 결과 너무 밝거나 너무 어두운 부분이 나타나게 되어 디스플레이 상에서의 시인성이 현저하게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이번에 로옴에서 개발한 이 제품은 너무 밝거나 너무 어두운 부분을 고도의 화상 보정 알고리즘을 통해 선택적으로 휘도 보정을 실행하는 고기능의 AIE가 탑재되어 있다.>> 인사 <<김춘호 KETI 전 원장, 건국대 부총장에 선임본지 편집자문위원,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연구원 겸임지난 9년 동안 전자부품연구원(KETI)을 이끌었던 김춘호 전 원장이 지난달 19일부로 건국대학교는 대외협력부총장 겸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연구원(UbITA) 원장에 선임됐다.본지 편집자문위원이기도 했던 김 부총장은 국내 최대의 전자부품 관련 출연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KETI)을 거푸 3번 연임, 9년 동안 연구원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동안 연구원은 98년 226억원 수준이었던 연구사업 수입이 지난해에 70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인력도 164명에서 278명(정규직)으로 늘었고 사업화 실적을 나타내는 기술이전 계약건수와 기술료 수입도 연간 87건(25억원)에서 301건(186억원)으로 증가했다. KETI 본원도 평택에서 분당으로 확대 이전했고 상암동 DIC센터와 광주 DCC센터를 건립하는 등 기반 확충에도 많은 성과를 거뒀다.>> 신윤오 기자의 업계 동향 읽기네덜란드의 힘ASML 유럽본사 출장을 다녀와서1653년 7월 대만을 떠나 일본 나가사키를 향해 출항했다가 태풍을 만나 제주도에 표류한 네덜란드인을 한번쯤 들어봤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하멜이라는 네덜란드 사람입니다. 하멜과 함께 살아남은 36명은 서울로 압송되어 2년간 억류되었다가 1656년 3월에 전라도로 이송됩니다. 이후 하멜 등 8명은 1666년 9월 탈출에 성공, 일본을 경유하여 1668년 7월에 네덜란드로 귀국합니다. 장장 13년간의 억류 생활을 끝낸 하멜은 1668년에 ‘하멜표류기’를 써서 유럽에 조선을 널리 소개한 것은 물론, 우리의 역사 지식 한 귀퉁이에도 각인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를 하나 내보겠습니다. 하멜이 ‘표류기’를 왜 썼을까요. 단지 동양 문화가 신기해서 썼을까요, 아니면 힘들었던 억류 생활을 회상하기 위해 썼을까요. 아닙니다. 하멜이 표류기를 쓴 이유는 조선에 체류한 시간 동안 밀린 임금을 회사로부터 받기 위해 쓴 것입니다. 다시말해 회사 소속 선원으로써 업무를 회피한 것이 아니라, 불가피하게 표류돼 타국에 억류된 것이니 그 동안의 임금을 달라는 일종의 증명서인 셈입니다.제가 하멜 이야기를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꺼낸 이유는 네덜란드 사람들은 이미 350여년 전부터 개인과 회사와의 계약관계나 회계 문제에 철저한 기업 중심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지난달에 반도체 리소그래피 세계 최대 공급업체인 ASML 네덜란드 본사 출장을 다녀오면서 깨달은 점도 350여 년 전의 비즈니스 마인드와 현재의 상황이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1984년 설립된 ASML은 당시 최첨단 기술의 요약체인 반도체 리소그래피 장비 시장에 뛰어들어 현재 시장 점유율 64%(시장 1위)라는 경이적인 성장률을 이룩했습니다. 그 사이 매출도 35억 유로 규모로 커졌습니다. ASML은 이같은 성장의 배경으로 이른바 ‘밸류소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밸류소싱은 비용절감 효과만이 아닌 가치향상의 개념까지 아우르는 아웃소싱의 확대개념입니다. 2000년 대 이후에나 기업들이 실감하게 된 아웃소싱의 개념을 ASML은 이미 20년 전부터 실천해 옮기고, 이를 세계 정상의 기업이 되는데 활용했다는 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쉽게 말해, 내가 모든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전문 기술을 가진 업체를 모아서 최상의 기술을 만들어 낸다는 것인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기술을 통합하고, 기술을 선도해 나가는 체계화된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지난 2002년 히딩크 국가대표 축구 감독을 보면 이러한 시스템의 이해가 더욱 쉬워집니다. 한국축구선수들의 능력이나 기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는 히딩크 감독이 만든 것이 아니라 히딩크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과 기술을 최대한 발휘하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굳힐 수 있도록 선봉에 나섰던 것 뿐(제프리 존스 전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이라는 얘기입니다.말이 길어졌습니다. 제가 이번 출장길에서 느낀 점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네덜란드의 힘은 오랜 역사를 통해 이어져 내려온 기업 마인드와 비즈니스 시스템(밸류소싱)에서 나오는 게 아닌가하는 것입니다. 우리 기업도 한번쯤은 되새겨야할 대목이라고 봅니다.>> 맥심 <> 프리스케일 <<3분기 안에 9종 신제품 추가, M램 시장 확대산업, 군사용 등 내구성 높은 시장 진출 마련프리스케일 세미컨덕터(www.freescale.com)가 세계 최초 3V 4Mbit의 온도 범위 확장형(-40~+105°C) 비휘발성 램(nv램)을 발표하고 M램 제품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신제품 발표로 이 회사는 산업용, 군사용, 항공기 및 자동차 설계 등 높은 내구성이 요구되는 시장으로의 진출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프리스케일은 또한 시스템 설계자들이 임베디드 제품 개발을 위한 최적의 밀도 옵션을 제공하는 1Mbit의 상용 M램 제품군도 동시에 발표했으며, 2007년 제3분기 안에 총 9종의 일반상용, 산업용, 온도 범위 확장형 제품 등을 추가한 M램 제품군을 추가적으로 발표하고 제품군을 확장 할 예정이다.1Mbit 상용 M램도 동시 발표M램은 자기 소재와 기존 반도체 회로가 결합된 무한의 내구성을 제공하는 디바이스로 S램의 빠른 처리속도와 플래시 메모리의 비휘발성을 모두 제공하는 기술이다. M램 디바이스는 캐시 버퍼, 구성 저장 메모리를 비롯하여 빠른 속도, 내구성, 비휘발성 등의 요소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여러 상용 분야에 활용할 수 있으며, 프리스케일은 최근 온도 범위 확장형 옵션을 추가적으로 발표하고 산업용 및 자동차 분야로의 M램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M램은 고밀도 nv램 시장에서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의 가격 대 성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프리스케일의 M램 디바이스는 비휘발성 메모리(NVM)와 램의 가장 뛰어난 장점을 결합시켜 차세대 지능형 전자 디바이스 집적을 위한 ‘즉시 동작/가동(instant-on)’ 기능과 전력 손실 방지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디바이스베이 <>> 인텔 <<가전제품용 듀얼 채널 디모듈레이터 출시TV오닉스, 고급 TV 성능 구현인텔은 가전제품 시장을 위한 자사 최초의 단일 실리콘 기반 디지털 TV 듀얼 채널 디모듈레이터(Dual channel demodulator)를 선보였다.이 제품은 고화질 TV 방송 수신을 위해 방송 신호에서 디지털 채널을 추출 하는 기능을 한다. 새로운 인텔 CE 6250 듀얼 채널 COFDM 디모듈레이터와 인텔 CE 6251 듀얼 채널 다이버시티 구현(Diversity-Enabled) COFDM 디모듈레이터를 통해 인텔의 CE 제품군은 더욱 강화되었으며, 특히 영국 가전제품 제조업체인 TV오닉스(TVonics)와 같은 제조업체들의 PVR 셋톱 박스, 통합 디지털 TV (iDTV), PC-TV 등 다양한 미래형 컨슈머 엔터테인먼트 기기에 필요한 고집적 디지털 홈 엔터테인먼트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이미 인텔은 2006년 1,100만 개 이상의 DVB-T 디모듈레이터 출하를 통해 자사의 싱글 채널 기기에 의해 구축된 성능 및 전력 우위를 보다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다빈치(DaVinci) 적용 범위 넓어진다비디오 보안/감시 애플리케이션용 DSP 출시TI(www.ti.com)는 다빈치(DaVinci™)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 TMS320DM647 및 TMS320DM648 DSP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디지털 비디오 리코더(DVR), IP 비디오 서버, 머신 비전 시스템, 고성능 영상 애플리케이션 등의 멀티 채널 비디오 보안 및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최신 TMS320C64x+™ DSP 코어에 기반 한 이 제품들은 기존 TMS320DM642 기반의 비디오 프로세싱 애플리케이션에 완벽한 마이그레이션 경로를 제공해, 저렴한 비용에 2배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기능을 통합했기 때문에, 비디오 시스템의 부품 비용을 40달러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다빈치 기술의 프로그램 가능한 아키텍처는 듀얼 스트리밍, 비디오 분석, 맞춤형 코덱, 새로운 압축 표준 등 차별화된 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이 같은 특징은 ASSP 기반 솔루션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우며, 비용적인 제약이 있다.TMS320DM647 및 DM648 DSP가 타깃으로 하는 네트워크 비디오 감시 시장은 2006년 41.9%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시장 조사기관 IMS 리서치는 이 시장이 향후 몇 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 전망했다.50% 비용 절약하는 프로세서 3종도 내놔또한 TI는 비용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50% 가량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TMS320DM643x 프로세서 4종, 컨슈머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TMS320DM644x 프로세서 3종을 출시했다. TI는 DM647/DM648을 통해, 기존 다빈치 프로세서의 비용 감소와 고성능 DSP를 실현하고, DM64x 제품 로드맵을 더욱 확대시켰다.히크비전(Hikvision)의 후 양쯔홍(Hu Yangzhong) 총괄 매니저는 “TI는 우수한 성능과 향상된 코드 밀도 등을 통해, 자사가 DM648로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는 쉽고 경쟁력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며 “온칩 비디오 및 이미징 코프로세서, 비디오 포트, 통합형 SGMII 포트는 시스템 부품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요소들이다. 이를 통해 자사는 기존 제품의 성능을 두 배로 향상시키면서, 제조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새로운 DSP 제품은 XDS560™ Trace 모듈로 구현된 최초의 다빈치 프로세서이다. XDS560™ Trace 모듈은 고성능의 실시간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야기되는 특정 문제를 수정할 수 있도록 향상된 가시도(visibility)와 성능을 제공하는 비주입식(non-intrusive) 하드웨어 기반의 트레이스 툴이다. 트레이스는 복잡한 멀티 채널 애플리케이션의 코드 성능과 캐쉬 최적화를 미세 조정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 오스람옵토세미컨덕터 <<세상을 빛나게 하는 방법 제시자동차용 LED바탕 다양한 분야로 확대 의욕오스람옵토세미컨덕터가 5월28일 LED 제품들은 대거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이 회사가 발표한 6개의 칩을 집적하여 1,000루멘 이상의 광량을 내는 단일 LED 제품 ‘오스타’는 점차 일반조명 분야에도 근접해 가는 LED의 발전상을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 제품이다. 이번 오스람의 신제품 발표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조명분야로 세계적 성장을 이룬 회사인 만큼 건축용 조명분야의 LED 제품들도 많이 선보였다. 그 예로 아웃도어용으로 개발된 고출력 RGB 멀티컬러 LED 모듈(Multi color LED Module)은 건물 외벽의 대형 장식이나 연출용으로 적합한 제품이다.오스람코리아 한국영업부의 이주성 부장은 “작년 국내 LED 매출은 약 120억 원”이었다고 밝히면서 “2003년 국내에서 LED 사업을 시작한 이후 연평균 30%가 넘는 고성장을 해오고 있다”며 올해도 그만큼의 성장이 이뤄지지 않겠냐는 뜻을 내비쳤다.LED 분야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스람은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고성능 LED 개발로 점유율 수위의 위치를 계속 유지한다는 사업기조와 함께 높은 신뢰성과 품질을 기반으로 아시아에서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오스람코리아는 국내 시장에서의 특성을 반영하여 오토모티브 분야의 성장세와 시장점유율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오스람코리아의 LED 제품 매출구조가 상대적으로 자동차 쪽에 비중이 높고 성장률도 높았다는 것에 기인하지만 타 제품에 비해 높은 신뢰성이 요구된다는 점과 합리적 가격구조로 상대적 경쟁이 덜하다는 데서도 그 원인을 찾아볼 수가 있다. 이런 발판에 힘입어 오스람코리아는 80%의 매출이 자동차 분야에서 이뤄지는 현실에서 자동차 실내용 LED 제품 시장점유율 1위라는 목표와 급신장하고 있는 자동차 외장용 LED 분야에서도 향후 3년 이내에 50%의 점유율을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ASML <<우수한 인재를 찾습니다30여 명 증원…반도체 장비 분야 집중ASML(www.asml.com, 한국 지사장 임인상)은 올해 글로벌 채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지사의 인원을 약 30여 명 증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반도체 제조업체를 비롯해 최첨단 기술 개발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ASML은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 확대를 위해 기술 관리, 고객 관리,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 분야에서 일할 능력 있는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ASML은 최근 이미 42명의 신규 및 경력직원을 채용함으로써 한국에서의 활발한 영업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ASML 코리아의 임인상 지사장은 “전 세계의 반도체 업계가 고성능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ASML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고 있으므로 유능한 엔지니어 인재 발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새로 충원될 인원은 ASML 코리아의 화성, 이천 및 청주 사무국에 배치되며 신입부터 박사학위 소지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력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ASML 코리아는 특히 장비 설치, 정비, 고객 시스템 교육, 장비 개발/제조 및 광학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찾는다.>> 액텔 코리아 <<기술 세미나 개최초저전력 FPGA, 이글루 기술 소개액텔 코리아(www.actel.com)가 지난달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초 저전력(5μW) FPGA IGLOO와 SoC IP를 적용한 플레시 FPGA에서의 ARM 프로세서 구현 기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8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에서는 플래시 FPGA 기반을 두고 만들어진 이글루(IGLOO) 제품군을 소개하면서, 다양한 디지털 단말기들을 구현한 기술도 소개했다. 또한 ARM사에서 새로 개발한 FPGA용 Cortex-M1을 액텔사의 FPGA에서 구현하는 방법을 설명했다.액텔코리아의 김명선 지사장은 “액텔은 더 이상 안티퓨즈 기반의 FPGA를 개발 하지 않고 플래시 기반의 FPGA와 퓨전이라는 디지털 아날로그 혼용 제품군들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특히 이글루는 새로운 단말기 제품들을 구현하는데 가장 최적의 FPGA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램버스PS3의 짜릿함을 XDR을 통해 느껴라FlexIO 프로세서 버스 인터페이스 기술 소개램버스(www.rambus.com)는 자사의 XDR 메모리 및 FlexIO 프로세서 버스 인터페이스 기술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3>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됐다고 밝혔다.획기적 성능 제공을 위해 개발된 PS3는 램버스에서 디자인한 메모리 구조를 갖고 있는 XDR DRAM 디바이스 4개를 채용해 256MB의 메모리 용량을 제공하며 메모리 인터페이스와 FlexIO 프로세서 버스는 셀 브로드밴드 엔진 신호 핀의 90%를 차지하고 있어 PS3에서 65Gbps가 넘는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4GHz에서 동작하는 XDR메모리 아키텍처는 한 개의 2바이트 XDR DRAM으로도 8.0Gbps에 달하는 피크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한다. XDR DRAM은 XDR 메모리 컨트롤러 XDR IO 컨트롤러 인터페이스 셀, XDR 클록 제너레이터와 연동함으로써 최소한의 IC로 메모리 성능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임원인 이주미 카와니시(Izumi Kawanishi)는 “램버스 XDR 메모리와 FlexIO 인터페이스는 PS3의 전체 시스템 성능을 높이는데 필수적”이라며 “소니가 세계적으로 가장 진보된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줬다”고 말했다.PC와 HDTV 및 셋톱박스, 모바일폰과 게임기기에 시장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램버스는 이번에 소니의 PS3를 런칭함으로써 자사의 기술력을 홍보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으며 PS3 발표를 통한 인지도의 향상으로 기타 디지털 제품으로의 영향력 확대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램버스사의 해롤드 휴즈(Harold Hughes) CEO는 “지난 3년간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사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 영광”이라며 “PS3는 보다 현실에 가까운 이미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고속 인터페이스 분야에 사용되는 많은 기술들을 개발하여 DDR, GDDR, PCI Express 인터페이스 등과 같은 표준제품에 향상된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하는 램버스는 소비자와의 윈-윈 전략으로 시장 자체를 키운다는 중압감을 XDR DRAM을 통해 보이고 있다. 한편 램버스의 고유 제품으로는 현재 생산되고 있는 메모리 중 가장 빠른 메모리인 XDR DRAM 아키텍처와 프로세서 버스인 FlexIO 인터페이스가 있으며, 마이크로스레딩 기술을 적용한 XDR2 DRAM은 게임이나 디지털 비디오와 같은 그래픽 중심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현재 엘피다 메모리, 키몬다, 그리고 삼성전자에 XDR DRAM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의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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