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내년 국내 영업력과 서비스대응 확대 방침무선과 모바일폰, 이미징 분야에 초점아시아 지역은 산업화의 후발주자로서 고도성장과 역동성에 힘입어 이머징마켓으로서의 매력을 세계 반도체 업체들에게 발산해 왔다. 아태를 포함해 이머징마켓에서 절반 이상의 매출구조를 가지고 있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기업 업데이트 설명회를 가졌다는 것은 아시아 지역의 향후 성장성에 대한 이러한 기대를 단적으로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이 설명회에는 프스랑소와 기베르 ST 부사장 겸 아태 CEO도 참석하여 직접 자사의 사업운영 및 전망, 그리고 한국시장에서의 사업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ST는 아시아의 역동성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ST는 특히 오토모티브 분야의 잠재성에 주시하고 있는 ST는 텔레콤 무선 컴피턴스 센터와 디지털 컨수머 컴피턴스 센터 운영을 통한 영업력 및 서비스 확장으로 한국시장에서의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중 디지털 컨수머 컴피턴스 센터에서는 셋톱박스와 디지털 TV에 집중할 것이며 현재 150명의 인력을 내년에는 약 2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매출액의 11%를 제품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는 통계적 발표 이외에도 ST는 인텔과의 합작을 통해 세계2위 규모의 플래시 메모리 제조사를 설립하고 있다. 9월경 정식 출범할 것으로 알려진 이 신생회사는 NOR 및 NAND 메모리를 생산할 것이라고 한다.프랑소와 부사장은 선두자리를 지키기 위한 요소로 지적재산권과 시스템에 대한 지식, 핵심적 라이브러리, 그리고 제조부문 등의 여러 요소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력한 IP특허권과 1만1천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들며 자사의 기술력을 강조한 그는 “지난 30년의 기업역사 속에서 창의적 문화를 갖고 있으며 이러한 모든 것들이 결합되어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선도할 업체가 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김의겸 기자>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