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이후 전체 모듈 수 60% 이상 증가

레드햇이 Ansible 2.2를 출시했다. Ansible 2.2는 에이전트리스 방식의 오픈소스 IT자동화 프레임워크 최신 버전이다.

Ansible 2.2는 확장된 컨테이너 및 윈도우(Windows) 자동화 기능, 네트워킹, 클라우드 공급 업체 플랫폼 및 보안성 강화를 위한 확장된 볼트 지원 등 새로운 모듈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스트림 Ansible 프로젝트는 깃허브(GitHub)에서 인기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중 하나다.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을 비롯한 여러 조직에서 대용량의 복잡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위해 Ansible 자동화를 사용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Ansible은 네트워크 구성, 클라우드 구축, 개발 환경 구축 등의 일상적인 활동을 자동화해 개발자와 IT운영 팀이 IT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로운 docker_network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도커 컨테이너 머신 환경을 관리하고 네트워크 계층을 동시에 자동화할 수 있다. ansible-container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결합, 사용자는 컨테이너 개발과 컨테이너가 네트워크상에서 통신하는 방법 등 구축 과정에서 더 많은 측면을 제어할 수 있다.

더 많은 사용자들이 네트워크 자동화를 최우선 과제로 수행함으로써 Ansible의 네트워킹 모듈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Ansible 2.1 이후, Ansible의 네트워킹 플랫폼은 10개에서 20개까지 증가했다. 전체 네트워킹 모듈 수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네트워킹 모듈은 현재 Ansible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듈의 20% 이상을 구성하고 있다.

Ansible 2.2는 시스코 ASA, 델, F5네트웍스, 노키아SR-OS, 플루리버스 네트웍스 오픈 넷바이저및 VyOS 등 여러 벤더를 위한 추가적인 네트워킹 디바이스 지원한다. 고객이 자동화를 통해 확장형 가상랜 데이터센터 패브릭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듈을 제공하는 향상되고 확장된 시스코 NX-OS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플랫폼과 VM웨어 클라우드 인프라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향상된 성능도 눈에 띈다. 회사는 아마존 웹 서비스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및 오픈스택 공급업체를 포함한 클라우드 공급업체와 VM웨어 및 AWS를 위해 새로운 기능도 추가했다고 밝혔다. Ansible 2.2는 새로운 VM웨어 가상 머신 관리 모듈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아마존 엘라스틱 파일 시스템(EFS), 아마존 레드시프트 및 AWS 람다 등 AWS의 새로운 기능을 구현한다.

레드햇 팀 크레이머 앤시블 담당 엔지니어 디렉터는 “전체 모듈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Ansible의 네트워킹 모듈이 증가하는 것은 흥미롭다”며 “앞으로도 레드햇은 다양한 고객을 위한 오픈소스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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