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3D프린터 제조기업 센트롤이 지난 2일 울산광역시에서 주최하는 ‘성공투자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2016 성공투자 비즈니스 포럼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기업 수출 감소, 조선산업 위기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국내외 기업 20곳을 선정, 투자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다.

센트롤은 신산업혁명을 이끌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3D프린팅 사업분야를 확장시켜 전문인력 양성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가 인정돼 행사에 초청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SLM(Selective Laser Melting) 및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방식의 산업용 3D프린팅 기술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김기현 울산광역시 시장이 직접 센트롤 부스에 방문해 국내 3D프린팅 기술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울산발전연구원 경제산업팀장, 동아대학교 국제무역학화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최성환 센트롤 대표이사는 “센트롤이 3D프린팅 사업으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이날 행사에 초청받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지역산업이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큰 활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투자 유치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센트롤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FORMNEXT 2016’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를 계기로 해외투자 유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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