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원 주최, 12월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12월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음성인식 시스템의 구현기술과 적용방안'세미나를 개최 한다.

음성인식이란 소리 센서를 통해 얻은 음향학적 신호(acoustic speech signal)를 컴퓨터가 해석하여 그 내용을 문자 데이터로 전환 처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최근 들어 인공지능(AI) 개인비서나 스마트홈 가전제품, 자율주행차를 필두로 한 스마트카 등 다양 한 신 산업 분야에 적용이 되어지면서 우리 일상의 변화를 촉진 시키고 있다.

이러한 음성인식 기술은 화자의 고유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 식별이 용이하고, 입력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기존 CTI1, 의료 및 특수 전문 분야로 부터 TV, 휴대폰 등 일반 제품으로 응용 분야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인공 지능 등 다른 첨단 기술과의 융합으로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와 비즈니스 창출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이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서비스를 개발하고 "NUGU"라는 제품을 출시한 배경은 소리와 언어처리에 대한 인공지능 딥러닝 시장은 차세대 인터페이스로서 큰 시장을 가질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트랙티카(Tractic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까지 세계 음성인식 시장규모가 51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 한다. 또한,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디지털 음성 비서 기기가 매우 빨리 성장하여 2016년 180만에서 2020년에는 1510만으로 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금번 전문가 과정에서는 △서강대학교 구명완 교수의 'AI 대화형 음성인식(시리) 시스템 개발기술'을 시작으로 △서강대학교 김지환 교수의 '음성 인식 시스템의 이해와 구현기술'에 대한 강연으로 전반적인 음성인식 시스템의 이해를 도울 것이며,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의 '대화 및 질의응답 기술의 금융/콜센터 적용 방안'

△SK텔레콤 김영준 매니저의 '자연어 처리와 대화시스템을 이용한 음성인터페이스의 개발과 서비스 적용방안' △싱크스페이스 송철호 대표의 '음성인식을 통한 IoT 환경 (스마트기기/가전/전자제품) 제어기술과 지능화 서비스 적용방안' 등 최신 기술 및 산업 활용 방안에 대한 전방위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음성인식은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을 지닌 기술로써 금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기업들이 이러한 기술을 다각적 사업확장을 꾀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향후 이 분야 기술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겠다"며 "기술적/사업적 노하우를 공유함과 더불어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기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 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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