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가지 향상된 기능 추가

팀뷰어가 팀뷰어12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 이번 버전에서는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폰 등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원격 제어와 화면 공유가 가능해졌다. 이른바 교차 플랫폼으로써 기능의 향상을 이뤄낸 셈이다.

팀뷰어 12로 가능한 일들은 무엇일까. 시스템 관리자들은 관리 콘솔(Management Console)로 모든 수신을 확인할 수 있다. IT 담당자는 특정한 디바이스에 어떤 보안 정책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파일 전송 속도는 초당 200 Mbps로 기존보다 스무 배 빨라졌다. 프레임 역시 최대 60 fps로 향상됐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새롭게 진용을 갖췄다. 클릭 한번으로 수천 대의 디바이스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다.

안드레아스 쾨니히 대표는 팀뷰어의 목표가 모든 사람들의 안전하고 편한 원격 디바이스 접속구현이라고 말한다. 이번 베타 버전을 두고 그는 창립 의지의 계승을 거론했다. “팀뷰어12는 회사 창립부터 이어져 온, ‘사용하기 편하고 안전한 제품 개발’에의 의지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팀뷰어 사용자는 수백만 명으로 추산된다. 별에 닿기 위해 팀뷰어를 사용한다는 우스갯소리마저 돈다. 그러나 이 말을 단지 농담으로만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스티븐 호킹 박사만 해도 팀뷰어를 통해 원격으로 망원경을 사용하고 있으니 말이다.

물론 팀뷰어는 컴퓨터와 모바일 디바이스를 고친다든지 재택근무 중 회사 PC에 접속해 동료와 협업하는 실무적인 용도로 사용되고 있긴 하다. 스마트 근무 등으로 사무공간의 개념이 확장되면서 팀뷰어는 전 세계 비즈니스 현장에 속속 도입되는 중이다.

팀뷰어의 최고혁신책임자인 코르넬리우스 브루너는 팀뷰어12에 대한 자신감을 감추지 않는다.

“팀뷰어는 최고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추구합니다.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하도록 서비스를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팀뷰어12는 15가지 이상의 뛰어난 기능을 갖췄습니다. 우리의 목표에 한걸음 다가간 원격 지원이 가능해 진 겁니다.”

한편 팀뷰어 기업용은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라이선스를 제공하며 개인용 팀뷰어 소프트웨어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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