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레일-VR 청두, 독일·폴란드서 인기

중국 청두의 명물 판다 버스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프랑크푸르트와 바르샤바 궁에 소개됐다.

판다 레일-VR 청두(Panda Rail - VR Chengdu, 이하 판다 버스)로 불리는 홍보 버스가 유럽에 등장한 것은 중국 정부의 청두 홍보의 일환. 판다 복장을 한 판다맨과 가상현실 장비 채워진 판다 버스는 현지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지 반응도 기대이상이다. 행사장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을 포함해 현지 신문과 TV, SNS에도 판다 버스가 소개됐다. 특히 판다맨의 인기가 높았다. 판다맨은 한동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검색 순위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가상현실 기술로 제작한 청두 홍보 영상도 상영됐다. 주최 측은 가상현실을 통해 시공간의 경계를 없애고 청두와의 친밀한 만남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된 여러 전시와 순회홍보 활동은 청두의 열정을 알리기 위해서라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이밖에도 판다 버스에 그려진 열차 그림은 청두와 유럽을 연결하는 청두-유럽 고속열차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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