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인터내셔널인더스트리즈(이하 하만)와 커넥티드 차량 서비스 분야 기업 에어비퀴티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TU-오토모티브 유럽 2016’에서 커넥티드 차량을 위한 자동차급 엔드투엔드 침입 탐지 시스템(IDS)을 발표했다.

사이버보안이 차량의 시스템과 기능을 구동하는 소프트웨어에 점점 더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커넥티드 차량과 새로운 운전 보조 장치의 채택, 차량대차량 통신, 지율주행 기능에 위협이 됐다.

하만의 침입 탐지와 차량 내 예방 시스템을 에어비퀴티의 클라우드 기반 코레오(Choreo) 서비스 제공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관리 솔루션에 통합함으로써 양사는 자동차 업계 고객과 소비자들에게 가장 견고한 커넥티드 차량 보안 위협 탐지 및 대응 장치를 이제 공급하게 됐다.

차량 내부 네트워크의 보안 위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색출하는 하만의 임베디드 E큐쉴드(ECUSHIELD) 소프트웨어는 보안 침입을 탐지하고 발생 지점을 로그한다. 일단 로그되면 에어비퀴티의 코레오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이 차량으로부터의 E큐쉴드 침입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클라우드 내에 취합하며 얼라트와 리포트를 활성화하기 때문에 자동차 업계 고객들은 추후의 위협을 줄이고 오염된 시스템과 부품을 복구하기 위해 보안성이 갖춰진 전송과 업데이트된 차량 소프트웨어의 설치 등 보안 중심의 조치에 대해 신속하게 평가하고 실행할 수 있다.

하만의 자동차 사이버보안 담당 부사장인 사르 디크먼은 “자동차 해킹은 우리가 커넥티비티 확대와 자율주행 차량 방향으로 나아가고 더 많은 신기술이 사물인터넷의 일부가 돼 감에 따라 엄청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E큐쉴드를 수년간 연구 개발한 뒤에 당사가 마음이 통하는 파트너인 에어비퀴티와 협력해 당사의 임베디드 제품을 에어비퀴티의 포괄적인 백엔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관리 솔루션에 통합하는 엔드투엔드 IDS 솔루션을 업계에 공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어비퀴티 사장겸 CEO인 카미야르 모인자데는 “하만의 E큐쉴드 기술을 에어비퀴티의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관리 제품에의 통합을 통해 신뢰성 있고 보안성 높은 첨단 엔드투엔드 커넥티드 차량 서비스를 당사의 자동차 업계 고객에게 공급하는 능력이 더 강화된다”면서 “차량 보안이 높은 우선순위를 차지하기 때문에 우리는 침입 탐지 기능이 커넥티드 차량 솔루션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믿기 때문에 에어비퀴티는 하만과 협력해 공동으로 우리의 기술을 활용하고 중요한 니즈를 충족시키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만은 자동차 OEM업체들에게 커넥티드카 보안 서비스를 공급하는 티어1급 회사다. 커넥티드 차량을 위한 네트워크 보호를 전문으로 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사이버보안 회사인 타워섹을 인수한 이후 하만은 5+1 사이버 보안 아키텍처, E큐쉴드와 T큐쉴드를 공급하며 OEM업체들에 솔루션을 이미 공급중이다.

에어비퀴티의 코레오 서비스 제공 플랫폼은 다양한 스펙트럼의 차량 시스템, 커넥티비티 기기, 통신 네트워크, 백오피스 IT시스템, 컨텐츠와 기존 및 향후의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필요한 서비스 제공사들을 통합한다. 에어비퀴티의 최신 제품인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관리는 커넥티드 차량을 위해 최고의 확장가능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데이터 수집 기능을 보안성을 갖춰 효율적으로 조율하고 자동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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