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더위가 끝나자마자 때이른 추위가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 더위로 단풍 시기가 늦어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에는 이미 첫 단풍이 들었다. 기상청은 이번주부터 다음주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맵퍼스는 자사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3D지도 아틀란(이하 아틀란)’의 ‘아틀란 라이브(ATLAN LIVE)’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단풍놀이 명소를 중심으로 주변의 음식점, 주유소 등 운전자가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POI(관심지점, Point of Interest) 데이터 업데이트 및 집중 점검에 나섰다.

최근 앱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아틀란 라이브’는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장소를 추천해주는 서비스. 화면에서 주황색 ‘아틀란 라이브’ 아이콘을 클릭하면 지도 상에 음식점, 커피전문점, 명소, 주차장, 주유소 등 원하는 장소 정보가 표시된다.

한 눈에 보는 빅데이터 맛집

처음 가보는 낯선 지역일지라도 주변 정보를 지도에서 한 눈에 볼 수 있어 헤매지 않아도 된다. 편의시설 정보를 클릭하면 길 안내까지 한번에 이어져 특히 여행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틀란 라이브는 다른 지역의 편의시설도 미리 검색할 수 있어 단풍 명소 주변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음식점의 경우 메뉴, 외관사진, 가격, 운영시간, 블로그 후기 등 사용자가 맛집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아틀란 앱 내에서 한 번에 제공한다.

한편 맵퍼스는 지난해 10월 한달 간 검색 순위가 가장 많았던 명산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의 POI 데이터를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전북 정읍의 ‘내장산’ 검색량이 가장 많았으며 ‘설악산’, ‘속리산’, ‘지리산’, ‘계룡산’, ‘월악산’, ‘팔공산’, ‘덕유산’, ‘치악산’, ‘오대산’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강원도 홍천 ‘은행나무숲’, 경남 함양 ‘상림’ 등의 10월 검색량이 급증했다.

맵퍼스 관계자는 “가을 단풍놀이 명소는 주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장거리 여행에 나서는 운전자들의 내비게이션 이용량이 급증하는 시기”라며 “단풍놀이에 나서는 운전자들이 ‘3D지도 아틀란’을 통해 위치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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