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B2C 관 확대 운영하기로

카카오가 다음달 17일~20일 3박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6의 B2B와 B2C 두 개 전시관에 참가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미 작년 전시에서 B2B 전시관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에는 게임 소싱을 비롯해 카카오게임S와 프렌즈 게임 퍼블리싱, Ad+ 광고 모델, VR 게임 등에도 주력하는 모양새다. 결국 신사업 활성화를 위해 관계 업체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 이번 확대 참여의 주목적으로 보인다.

이번에 마련될 카카오 B2B 부스는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지스타 B2B관 1층 J01 구역에 운영된다. 미팅 신청은 사전 등록 페이지나 현장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카카오는 퍼블리싱 사업 진출 후 RPG, SNG, 캐주얼 퍼즐 등 여러 장르의 게임을 잇달아 출시하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B2C전시관의 확대 참여는 게임 분야에 대한 카카오 측의 역량을 대내외에 내보이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이번 참여와 관련해 “지스타에 참여해 게임 사업에 대한 카카오의 적극성을 표명하고자 한다”며 “파트너사에는 카카오 게임 플랫폼이 줄 수 있는 혜택을 홍보하고 이용자에게는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