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 빛 품질 모두 잡아... 호텔 조명 시장 지각변동 예고

필립스라이팅코리아가 마스터 LED MR16 엑스퍼트컬러(ExpertColor) 7.2W를 출시한다. 향후 호텔 등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산업에 널리 사용되는 할로겐램프 MR 16 50W를 대체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필립스라이팅이 호텔 조명 시장을 겨냥한 이번 제품의 강점은 기존 LED 할로겐램프가 구현할 수 없었던 안락한 느낌의 노란빛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기존의 LED 할로겐램프의 에너지 효율은 높았지만, 빛 품질은 그에 따르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온 것을 극복한 셈이다. 마스터 LED MR16 엑스퍼트컬러 7.2W는 빛스펙트럼에 있어 할로겐램프와 비교해 93.9%의 일치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밝기의 5%까지 조도를 줄일 수 있는 딥 디밍(deep dimming) 기능도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은은한 빛 연출이 가능하다. 또 10·24·360도의 빔각도 구현과 2700K·3000K· 4000K의 색온도를 갖춘 9가지의 모델로 출시돼 선택의 폭도 넓혔다.

또 여러 전자식 안정기와 호환도 가능하다. GU5.3 기반의 소켓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제품을 대체 할 수 있다. 기존 할로겐 제품 대비 약 85%의 에너지 절감 효과와 함께 수명도 4만 시간으로 향상됐다.

이번 제품 출시와 관련해 5성급 호텔 관계자는 “호텔 업계의 인테리어 색의 기준은 할로겐 조명의 빛”이라며 ”에너지효율성까지 갖춘 LED조명이 할로겐 조명의 빛 품질을 갖춘다면 호텔 조명에서 큰 변화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필립스라이팅코리아 김문성 대표는 “색 구현 능력과 실용성, 고에너지 효율을 갖춘 마스터 LED MR16 엑스퍼트컬러는 호텔 조명 시장에 큰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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