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어테크놀로지 코리아는 초저잡음과 높은 PSRR(power supply ripple rejection)이 특징인 LDO(low dropout) 전압 리니어 레귤레이터 신제품(제품명: LT3045)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200mA 초저잡음 LDO인 LTC3042의 고출력 버전이다. LT3045는 고유의 설계 방식 적용으로 10kHz에서 스폿 잡음이 2nV/√Hz 정도로 매우 낮고 10Hz ~ 100kHz의 넓은 대역폭에서 0.8µVRMS의 통합 출력 잡음을 제공한다.

고/저주파 PSRR 성능 또한 매우 우수하다. 저주파 PSRR은 10kHz까지 90dB 이상, 고주파 PSRR은 2.5MHz까지 70dB를 넘기 때문에 잡음이 많거나 리플이 높은 입력 전원을 보다 평탄하게 할 수 있다.

전압 리니어 레귤레이터 신제품(제품명: LT3045)

LT3045는 리니어 고유의 LDO 아키텍처를 이용한다. 이는 정밀 전류 소스 레퍼런스와 고성능 단위이득(unity-gain) 버퍼를 사용해 사실상 출력 전압에 관계없이 일정한 대역폭, 잡음, PSRR 및 부하 레귤레이션 성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이 아키텍처는 여러 개의 LT3045를 병렬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잡음을 더욱 낮추고 출력 전류를 높여 PCB에서의 열을 좀 더 분산시킬 수 있다.
    
LT3045는 1.8V ~ 20V의 입력 전압 범위에서 풀 부하(full load) 시 260mV 드롭아웃 전압과 함께 최대 500mA의 출력 전류를 제공한다. 최대 출력 전압 범위는 0V ~ 15V이며, 출력 전압 허용오차는 전체 라인, 부하 및 온도 범위에서 ±2%로 매우 정확하다.

이 디바이스의 넓은 입출력 전압 범위, 높은 대역폭 및 높은 PSRR과 초저잡음 성능은 PLL, VCO, 믹서, LNA, 초저잡음 기기, 고속/고정밀 데이터 컨버터, 이미징 및 진단과 같은 의료 장비를 비롯해 정밀 전원 공급장치 및 스위칭 공급장치를 위한 포스트 레귤레이터처럼 잡음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LT3045는 소형, 저가의 10µF 세라믹 출력 커패시터로 안정성과 과도 응답특성이 최적화 될 수 있다. 단일 저항은 외부 정밀 전류 제한(온도 범위에서 ±10%)을 프로그래밍한다. 단일 SET 커패시터는 출력 잡음을 낮추고 레퍼런스 소프트스타트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턴온 시 출력 전압 오버슈트를 방지한다.

뿐만 아니라 이 디바이스의 내부 보호 회로에는 역배터리 보호, 역전류 보호, 폴드백의 내부 전류 제한 및 히스테리시스를 통한 열 제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기타 다른 특징으로는 빠른 스타트업 기능(대형 값 SET 핀 커패시터가 사용될 시 유용)과 출력 전압 레귤레이션을 표시하기 위한 스레스홀드 프로그래밍 기능의 파워 굿 플래그(power good flag) 등이 있다.

LT3045는 열 성능이 강화된 10핀 3mm x 3mm DFN(LT3042와 핀 호환) 및 12핀 MSOP 패키지로 제공된다(두 패키지 모두 컴팩트한 풋프린트가 특징). E 및 I 등급 버전은 –40 ~ 125(°C)의 온도 범위에서 동작하며, 현재 바로 구입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40 ~ 150도(°C)에서 동작이 가능한 고온 버전인 H등급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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