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라스체크, 사무용 SNS ‘플로우 비즈니스’ 선봬

마드라스체크가 플로우(Flow)의 비즈니스 버전을 출시했다. 플로우 비즈니스는 회사가 사용자 계정을 관리토록 해 보안을 강화하고 회사 조직도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용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인 비즈플레이와의 연동도 가능하다.

일반적인 기업 네트워크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메신저나 글로벌 솔루션을 커스터마이징해 써왔다. 플로우 비즈니스는 별도의 개발이 어려워 개인 메신저나 SNS를 업무에 활용하던 중견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 편의성을 보장코자 설계됐다.

플로우 비즈니스는 직원이 입사하면 계정을 부여하고 퇴사하면 계정을 막음으로써 회사 내부 정보가 외부로 새는 것을 차단한다. 회사 전체·부서·초대된 사용자 별 프로젝트 그룹의 생성도 가능하다. 직원 사용 현황 및 데이터 용량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관리자 페이지도 제공된다.

웹과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구글드라이브, 드롭박스, 아이클라우드와도 연동된다. 파일 모아보기와 검색기능을 통해 과거 자료를 찾을 수 있게 했다. 비즈플레이와 병용해 참여자의 초대와 관리가 편해졌다. 미확인 알림 기능과 프로젝트 그룹 별 일정 관리도 공유할 수 있다.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플로우는 5만여 명의 고객 요구사항을 처리하면서 최적화된 업무용 SNS 포맷을 만들었다”며 “기업 보안뿐만 아니라 최저요금으로 비용 부담도 줄였다”고 밝혔다.

플로우 베이직(Basic) 서비스는 무료다. 비즈니스 서비스는 한 달에 2천900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