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레코드→고해상도 디지털 음원 변환 가능… 출시 기념 이벤트도

소니코리아가 HRA 레코딩 턴테이블 PS-HX500을 출시했다.

PS-HX500은 디지털 리핑을 통해 LP레코드의 음악을 HRA 디지털 음원으로 저장하는 기기. 앞서 지난 5월 영국 오디오 전문 매체인 왓하이파이의 리뷰에서 별 다섯 개의 최고 평점을 받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제품의 기능 면면을 보면 고음질, 안정성, 호환성,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음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각 기능별로 살펴보자.

우선 DSD Native AD 컨버터를 통해 LP 오디오 트랙은 DSD Native와 PCM 포맷으로 저장할 수 있다. DSD Native의 경우 5.6MHz나 2.8MHz로, PCM은 192kHz, 96KHz, 48KHz, 44.1KHz를 24/16bit 포맷을 지원한다.

디지털 리핑 과정은 간소화했다. USB 디지털 출력단자로 PS-HX500과 PC를 연결하면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레코더(High Resolution Audio Recorder)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버튼만 누르면 고해상도 음원을 편집하거나 저장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렇게 디지털화된 음원은 전자 장비를 통해 재생할 수 있다.

포노(Phono) 앰프도 탑재했다. 포노 앰프는 LP 사운드를 고음질로 재생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자랑한다. 스트레이트 톤암에는 소니의 기술력이 응집돼 있다. 균일한 밸런스 유지, 일체형 설계, 고강도 쉘, 카트리지도 안정적이고 정밀한 사운드가 구현을 위한 설계다. 이를 통해 HRA 레코딩 턴테이블이자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의 턴테이블로서도 작동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스핀들 베어링, 벨트 시스템,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플래터, 5mm 두께 고무매트 등 섬세한 음악 재생을 위한 각종 기능적 보강도 이뤄졌다. 캐비닛도 신경 썼다. 30mm 두께의 MDF와 편향 절연체, 글래스 에폭시 기판, 저 진동 더스트 커버 등으로 마무리해 완벽에 가까운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게 한 것.

판매가는 89만9천원이다. 11일부터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 및 소니 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병행된다. 회사는 워크맨과 헤드폰 패키지를 최대 20% 할인 판매키로 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아날로그 음악에 대한 오디오 애호가들의 향수는 여전하다”며 “PS-HX500은 이상적인 HRA 레코딩 턴테이블로 항상 LP 레코드의 원음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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