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교류로 국내외 시장 겨냥한 금융 서비스 개시할 터
에이티솔루션즈가 지난 10일 원투씨엠과 업뮤협약을 맺고 신규 사업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장 확대와 신규 사업 런칭이 주된 이유다. 핀테크 시장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양사의 이번 MOU로 핵심 기술의 교류를 통한 서비스 개시가 가시화됐다.
우선 에이티솔루션즈는 모바일 보안 인증 원천 기술을 갖고 있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스마트 OTP 출시한 것도 이같은 금융 기술력 덕분. 회사는 OTP와 HSM 공인인증서, 전화번호 안심 로그인, 전국민 안심번호, U-OTP+ 등 인증 서비스도 개발 및 운영 중이다. 올 상반기에는 KB국민은행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 서비스인 리브(Liiv)를 선뵀었다.
원투씨엠은 2013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스마트 스탬프 원천 기술을 보유사로 폰에 찍는 도장 기술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스탬프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오프라인 제휴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과 대만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최근에는 중국 시장에 노크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일본, 중국, 대만의 원투씨엠 해외 법인을 통한 O2O 서비스 플랫폼에 에이티솔루션즈의 보안 인증 솔루션을 결합한 신규 서비스 개시를 논의 중이다. 국내 금융 플랫폼 고객을 대상으로 한 O2O 플랫폼 기반의 모바일 커머스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프로모션, 제휴사 연계 CRM, 통합 멤버십 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에이티솔루션즈 김종서 대표는 “그간 O2O 서비스 관련된 요구가 있었다”며 “이번 원투씨엠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이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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