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가 노르웨이 경찰청(POD)에 실리스(Sealys) 전자신분증 카드, 거주허가카드, 3세대 실리스 전자여권을 공급한다. 새로 공급되는 증서들을 지원하는 젬알토의 앨리니스 발급(Allynis Issuance)과 코에시스 케이스 관리(Coesys Case Management) 시스템은 생체등록부터 발급, 발송, 발급 후 관리 등 관련 증서 발급 신청의 모든 단계를 관장하게 된다.

이 솔루션은 발급 및 증서 인증, 신원 증명 및 수명 관리와 관련해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준수하도록 제작됐으며 2018년부터 프로그램이 시작될 예정이다.

노르웨이 국민들은 이제 각 가정에서 신청 단계를 시작하고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것이 가능하며 관공서를 방문해 대단히 직관적인 방식으로 등록할 수 있어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사용자는 증서의 수명주기 단계에 따라 안내를 받게 되는데 예를 들어 현재 사용하는 증서의 유효기간 만료가 다가오거나 새로 신청한 증서가 발급이 완료됐을 경우 사용자에게 통보를 해준다.

젬알토가 노르웨이 경찰청과 체결한 이번 계약은 기존의 전자여권 솔루션에 기반한 3세대 실리스 전자여권을 공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며 다양한 첨단 보안 기능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젬알토의 실리스 폴리카보네이트 데이터 페이지에는 마이크로프로세서가 탑재돼 있으며 하이엔드급 비주얼 보안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존 크리스티안 토르센(John Kristian Thoresen) 노르웨이 경찰청 부국장은 “전자신분증 카드와 3세대 전자여권을 도입함으로써 국민 안전과 편의성 증진이라는 국가 계획이 중요한 진전을 이루게 됐다”면서 “젬알토는 증서 신청부터 발급에 이르기까지 원활한 과정을 구축하는 포괄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젬알토의 정부기관 프로그램부문을 총괄하는 프레데릭 트로야니(Frederic Trojani) 부사장은 “노르웨이는 신원 증명 및 여행용 크리덴셜을 발전된 형태로 도입한 얼리어답터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면서 “노르웨이 경찰청은 전자신분증과 거주허가카드, 그리고 코에시스 케이스 관리 솔루션 등 파트너십의 규모와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광범위한 국가 계획 실현에 있어 과정을 단순화, 간소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자신분증 카드와 여권에 삽입된 아트워크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노르웨이의 노이에(Neue) 디자인 스튜디오가 만든 것으로 노르웨이 풍경이 가진 미니멀리스트적 아름다움을 잘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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