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RX 시리즈, 국내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 4년 연속 1위

소니코리아가 11일부터 12월31일까지 RX 시리즈 구매 및 정품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키로 했다. 국내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에서 4년 연속 판매율 1위를 달성한 것에 따른 기념 프로모션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소니 RX 시리즈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자는 행사 기간 동안 ▲RX100 IV ▲RX100 III ▲RX100 II ▲RX100 ▲RX10 III ▲RX10 II ▲RX10 ▲RX1R II ▲RX1R ▲RX1 등을 구매하고 내년 1월7일까지 소니 고객지원 사이트에 정품등록 및 이벤트를 신청하면 된다.

기종별 증정 사은품은 다음과 같다. RX100 시리즈 구매자에게는 추가 배터리(BX1) 및 11만원 상당의 ZEISS 천연 가죽 손목 스트랩이 제공된다. RX10 시리즈 및 RX1 시리즈 구매 고객은 추가배터리(FW50나 BX1), 15만원 상당의 ZEISS 천연 가죽 넥 스트랩 등이 증정된다.

소니의 RX100 IV와 RX100 III는 각각 올해와 작년 국내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선정됐다. 지난 8월에는 RX100 IV, RX10 III, RX100 III, RX1R II가 순차적으로 베스트셀러로 뽑혔다. RX 시리즈가 이같이 높은 호응을 받는 이유는 전문 방송 장비 수준의 퀼리티를 구현하기 때문이다.

우선 RX1R II의 경우 세계 최소형 풀 프레임 카메라로, 소니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모델인 A7RII와 동일한 4천240만 화소의 풀 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RX100 IV와 RX10 II, RX10 III는 DRAM칩을 장착했고 1.0타입 적층형 엑스모어 RS CMOS 센서를 탑재해, 1/32000의 고속 셔터스피드와 40배 슬로우 모션 고속 촬영이 가능하다.

또 RX1 시리즈의 경우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는 크기와 무게를 줄였다. RX100 시리즈는 손바닥 크기이나 고속 AF 성능과 고해상도 사진을 구현한다. 하나의 렌즈로 전 영역에서 해상력을 높인 RX10 시리즈의 경우 하이엔드 카메라 브랜드 중 유일하게 풀프레임 카메라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3월 RX 시리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RX사진전’을 진행해 석 달 동안 5천500여점의 사진이 응모했다. 수상작은 내달 3일까지 2016 대구사진비엔날레에서 전시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RX 시리즈는 ‘하이엔드 카메라’라는 새로운 카메라 영역을 확장시켰다”며 “기술과 결과물로 보답하겠다”고 밝히며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단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