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 '에프엑스미러', 실시간 3D 피팅 및 옷 고유의 질감 표현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가상 피팅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팝업스토어, 페스티벌 부스, 매장 디스플레이 설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증강현실을 패션에 접목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AR, VR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FXGear)는  ‘에프엑스미러’가 나이키, 타미힐피거, 코오롱스포츠 등 유명 브랜드의 각종 행사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

에프엑스미러는 실시간 3D 가상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거울 형태의 디바이스다. 즉각적으로 사용자의 신체에 맞는 옷을 3D로 피팅해 보여주면서 동시에 옷 고유의 질감을 그대로 표현해 내기 때문에 패션/유통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나이키 골프는 새로 출시한 골프 웨어 ‘나이키 에어로로프트’의 팝업스토어에 두 대의 에프엑스미러를 설치했다. 가상 피팅존에서는 기존의 골프웨어와 다른 모던한 디자인의 신제품 골프웨어를 가상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입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방문객들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골프웨어 스타일을 미리 피팅해보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여의도 IFC몰 나이키 에어로로프트 팝업스토어 현장

에프엑스미러는 팝업스토어가 열린 9월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여의도 IFC몰에 설치돼 많은 방문객들을 맞았다.

타미힐피거는 해외 유명 슈퍼모델 ‘지지 하디드(Gigi Hadid)’와의 콜라보레이션 라인 론칭 행사에서 에프엑스미러를 적극 활용한 3D 가상 피팅존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가상 피팅 체험을 하고 QR 코드를 촬영하면 도너츠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해, 가상 피팅 체험에 흥미를 느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짧은 시간 안에 유명 디자이너의 옷을 빠르고 편리하게 입어보는 색다른 경험을 누렸다. 타미힐피거는 추후에 가로수길점과 명동점 등에 각각 에프엑스미러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코오롱스포츠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의 이벤트 부스에 에프엑스미러를 활용한 가상 피팅존을 마련한다. 축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에프엑스미러를 통해 코오롱스포츠의 의상을 놀이를 하듯 재미있게 입어볼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증강현실 피팅 체험을 진행하는 한편 코오롱스포츠의 상품 렌탈 행사까지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프엑스미러가 여러 패션 브랜드의 행사에 등장하면서 그 다양한 활용도가 증명되고 있다. 가상 피팅은 비용 대비 효율성이 뛰어나고, 소비자에게 거부감 없이 새로운 패션 아이템을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각종 패션 브랜드의 마케팅활동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환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증강현실을 마케팅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며, “에프엑스미러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패션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하고 있다. IT와 패션 업계가 손잡고 선보일 의류 산업의 미래에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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