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PCONWORLD JAPAN 2007

5만6천여 참관객,전자 첨단 기술 ‘체험’ 1월 전시회 성료…참가업체 1천여개사 돌파뜨거웠던 네프콘월드 재팬 2007(NEPCONWORLD JAPAN 2007)의 열기를 2008년에 다시 기약하며….일렉트로닉스 제조·실장 관련 장치, 기술, 부품, 자재가 한 자리에 모이는 ‘네프콘월드 재팬 2007’이 지난 1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일본의 도쿄 빅 사이트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1972년에 제 1회를 개최한 이후, 일본 전자 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네프콘월드 재팬은 특히 올해, 출전사 수와 방문객 수에 있어 역대 최대 규모였던 것으로 집계됐다.주최 측에 따르면 올 전시회 참가업체는 1,007개 사(전회 850사)였고, 전시회에 다녀간 참관객은 56,498명(전회: 46,542명)에 이르러 전년대비 21%가 증가했다. 참고로 전시회 공간도 51,380㎡로 전회(42,710㎡) 크기를 넘어섰고 세미나를 들은 관계자들도 지난해보다 1천여 명이 늘어난 5,622명으로 나타났다.“네프콘은 다른 전시회와 달리 비즈니스의 장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참가업체, DAIDO STEEL사)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자 제품의 제조 실장에 관한 제품, 기술을 비롯해 반도체 패키징 기술 재료, 프린트 배선판, 전자 부품, 검사, 측정기기 등 전자 산업에 관한 모든 제품 기술이 한 자리에 전시됐다.전시회 참가 업체들의 반응도 좋았다. 업체들은 전시회에 대해 “예년보다 방문객 수가 많아진데다 거래로 이어진 방문객 수가 다수 있었다(SUMITOMO ELECTRIC SYSTEM SOLUTIONS사)”, “첫 날에만 작년의 2배 이상의 방문객이 왔다. 3~4건은 주문으로 결정될 것 같다(NORDSON ASYMTEK사)”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전시회 기간 중에 접수한 2008년도 전시회 신청 상황도 주목을 끌었다. 전시회 사무국에 따르면 “다음 해 출전신청을 전시회 첫날부터 받아서 전시회 기간 중에 이미 올해 출전사가 거의 내년 전시회의 출전 신청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올해가,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욱 내실있는 행사가 되리라는 기대를 갖게 되는 대목이다.(홈페이지 www.nepconworld.jp)INTERVIEW 이시즈미 타다오 대표이사/ Reed Exhibitions Japan Ltd.“올해 관람객 21% 증가, 내년 더욱 늘어날 것”다음은 네프콘 재팬 2007의 주최사인 Reed Exhibitions Japan의 이시즈미 타다오 대표이사와의 서면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네프콘 재팬 전시회는 다른 전시회에 비해 어떤 다른 특징이 있는가.네프콘 재팬 전시회의 큰 특징은 전자 산업에 관한 모든 제품과 기술을 한 자리에 전시하는 점이다. 또 아시아 최대 전문 전시회로서 일본 뿐만 아니라 매년 세계 각국의 업계 관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시회 관람객과 홍보를 위해 중점을 두는 사항이 있다면.먼저, 방문객을 모으기 위해서는 구입 결정권을 가진 중요 인물을 다수 초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참가업체를 모으기 위해서 우리 Reed Exhibitions Japan이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직접 해외의 업계 관계자에서 전시회를 알리는 것에 특히 주력하고 있다.- 내년 전시회 예약 상황과 전망은.올해는 전시회 시작 전에 출전 부스가 전부 판매되었기 때문에 전회 출전하지 못했던 기업, 기존의 출전사, 또 내년에 새로 출전을 희망하는 기업으로부터 전시회 종료 후 다수의 출전 신청을 받았다. 내년 전시회의 출전사 수는 1,200사, 방문객 수는 6만명을 예상하고 있으며, 더욱 규모가 확대되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전망이다.>> 아남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 모듈, 파워 모듈 확대고객 서비스가 경쟁력의 원천중국서 LCD 모듈 시장 확장…올 8천만 달러 매출 목표아남 인스트루먼트(대표 최성렬, www.anamic.co.kr)는 디스플레이용 모듈 및 드라이버 IC 패키지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이다. 생산 공장은 중국 심천에 있고 R&D, 영업, 구매, 관리는 한국 안산에 있으며 해외지사는 미국, 홍콩, 중국에 배치되어 있다.1975년 아남 산업㈜(아남 반도체)에서 분사한 아남 인스트루먼트는 86년 일본 CASIO사에 COB(Chip On Board) 수출을 시작으로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94년에는 스위치, 차저 레귤레이터(Charger Regulator) 및 배터리 차저를 개발하여 삼성전자, 모토로라에 납품을 시작하면서 SMPS, 어댑터, 차저 분야에서 한국 및 세계 글로벌 기업에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급을 해 왔다.아울러 96년에는 삼성SDI에 핸드폰용 COB 모듈을 대량 공급 하면서 LCD 모듈 사업을 시작했다. 2001년부터 PDP용 구동 드라이버 IC 패키징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LG전자에 COF(Chip On Flex), TCP(Tape Carrier Package) 형태로 공급을 해오고 있으며, 2002년에는 삼성 SDI에도 PDP용 구동 드라이버 IC를 패키징하여 COF(Chip On Flex), TCP(Tape Carrier Package)형태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현재 TCP 사업에 투자하여 TFT LCD용과 OLED용 TCP, COF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기술 개발과 신규 설비들에 대한 계속적인 투자로 고객의 기술적인 요구에 언제든지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사업을 운용하고 있다.이 회사는 올해 디스플레이 분야의 TCP, COF, LCD 모듈 사업과 의료기기, 산업 설비 등의 파워 모듈 부문으로 나눠 사업을 확장 할 계획이며 디스플레이 패키지 분야와 특수 설비, 그리고 틈새시장을 노린 파워 모듈 분야에서 최고 기업이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 할 예정이다.아남은 올해 8000만 달러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패키지 분야에서 PDP 드라이버 IC 모듈(TCP)을 월 200만개, OLED 부분에 드라이버 IC 패키지(COF & TCP)를 월 400K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LCD 분야에서 중국 및 인도, 일본으로, 휴대전화용 LCD 모듈을 월 500K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다.세트 및 SMPS 분야에서는 미국 의료기기 업체에 1천만 달러 주문을 수주하여 파워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프랑스에는 700만 달러 규모의 컨트롤러 세트 주문을 수주하여 수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J&D전자(주) 국내 초정밀 전류 트랜스포머 시장 장악이제 세계로 가자고정밀, 고기능에 가격 경쟁력 갖춰초정밀 전류 트랜스포머로 전자식 전력량계 및 보호계전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J&D전자(대표 장왕삼, www.hqsensing.com)는 작은 기업이지만 기술개발 인력과 가공 및 조립 등 생산 라인을 모두 갖춘 내실 있는 기업이다.이 회사의 대표 제품은 에너지 산업과 전기 산업 전반에 걸친 핵심 부품인 전류 트랜스포머와 Ground Fault 전류 센서, 영상변류기(ZCT)이다. 그중에서도 초정밀 전류 트랜스포머(JZ & JD 시리즈)는 크기는 작지만 고정밀, 고기능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경쟁사의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도 높다.J&D전자의 초정밀 전류 트랜스포머는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된 제품이라는 점에서 더 큰 가치를 찾을 수 있다. 삼화 EOCR이나 남전사와 같은 대표적인 보호계전기 및 디지털 전력량계 생산업체로 공급되는 이 초정밀 전류 트랜스포머는 현재 J&D전자 총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클램프 타입의 분리형 센서와 Ground Fault 센서는 현재 지멘스에서 미국 수출용으로 개발한 인체보호형 장치의 핵심 부품으로 채택, 공급되고 있다.이 회사는 산업 추세에 맞춰 생산 제품의 소재를 규소강판에서 아몰퍼스 코어로 교체, 2004년부터 고정밀 아몰퍼스 전류 트랜스포머를 생산하면서 가격경쟁력과 품질을 높였다. 이를 계기로 고효율 아몰퍼스 코어를 이용한 제품개발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수행, 2006년 벤처인증 및 이노비즈기업 인증을 취득했다.J&D전자는 향후 5년간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투자하여 2009년에는 매출의 50%를 수출을 통해 거둬들인다는 계획이다.>> (주)미르기술 일본 시장 진출 가속화,세계적 브랜드 기업으로 성장할 터지난해 ‘프로스트앤드설리번 2006 품질리더십상’ 받아(주)미르기술(대표 박찬화, www.mirtec.com)은 반도체 생산장비, SMT 장비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PCB의 부품 장착, 솔더링 검사기(A01) 관련 S/W를 개발하고 있다.이 회사는 지난해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으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품질우수상 수상했다. ‘2006 Frost & Sullivan 품질리더십상(Product Qulity Leadership Award)’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매년 제조업 전반에 걸쳐 가장 우수한 품질관리 능력을 보인 업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는 검사장비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이다.노동욱 부회장은 이번 네프콘 재팬 전시회 참가에 대해 매우 ‘의미 있는 전시회’라고 전제하며 이는 “일본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면서 일본 고객에게는 미르기술의 장비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이번 전시회는 기존에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의 시험대이며, 이후 일본시장에의 진출을 가속화하여 불균형적인 발전을 균형있게 보완하고 궁극적으로는 세계적인 브랜드 기업으로의 성장을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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