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네트워크 클라우드로 변화, 빠르고 비용절감적 관리 위해 SD-WAN 구축 필요

네트워크는 좀 더 빠른 연결과 비용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위해 새로운 광대역 연결 기술 SD-WAN(Software-Defined Wide Area Networking)로 변화되고 있다. 벨로클라우드(VeloCloud)는 SD-WAN 기술을 앞세워 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벨로클라우드는 지난 9월21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된 ‘IoT & 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컨퍼런스에 참가해 SD-WAN 기술 소개와 함께 향후 비즈니스 전략을 밝혔다.

2012년에 설립된 벨로클라우드는 SD-WAN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개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네트워크 상에 엔터프라이즈급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벨로클라우드는 현재 약 200여개의 파트너사를 확보했으며 NEA, 벤락(Venrik), 시스코 등으로부터 4900만달러 펀딩을 확보해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마이클 우드 (Michael Wood) 벨로클라우드 마케팅 부사장

그동안 기업들은 네트워크 간의 연결을 위해 안정적인 장점을 지닌 MPLS(Multi-Protocol Label Switching)를 사용해 왔다. 그러나 데이터의 양이 많아지고 연결되는 네트워크 수가 증가될수록 대역폭 용량이 제한되면서 효율성이 떨어지게 되고 확장할 경우에는 인프라를 구성하는데 수주 이상이 걸렸다.

전통적인 WAN은 각 네트워크별로 모두 연결시켜야 했고 백홀을 피하기 위해서는 브랜치에서 VPC까지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메쉬 터널이 필요해 번거로움이 따랐다. 더불어 비용도 많이 들었다.

반면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는 SD-WAN은 클라우드에 최적화돼 있으며 중간에 게이트웨이 하나로 간편하게 연결되기 때문에 VPN과 WAN, VoIP, 네트워크 기반 방화벽 등을 신속하게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 벨로클라우드 SD-WAN은 개인과 인터넷 회선, 엔터프라이즈와 SaaS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간의 연결에서 엔터프라이즈 급 성능을 제공한다.

벨로클라우드 측에 따르면 SD-WAN은 기존의 WAN 보다 설치는 약 100배 빠르고 비용은 약 3배 절감되며 속도는 약 10배 빠르다고 설명했다.

벨로클라우드 SD-WAN 솔루션

이러한 SD-WAN의 장점으로 인해 시장조사기관 IDC와 가트너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45%가 향후 2년안에 SD-WAN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SD-WAN 시장은 2020년에 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며 향후 시장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마이클 우드 (Michael Wood) 벨로클라우드 마케팅 부사장은 “클라우드가 중요해지면서 이제 기업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법을 다시 생각해야 할 때다”며 “SD-WAN은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마이클 부사장은 “SD-WAN는 노터치 배포 모델을 가지고 트럭롤, 외부에서의 설치, 복잡한 배열 작업, 운영, 고장의 수리 등을 절감시킨다”며 “SaaS는 편리한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관리를 하기 위한 방법으로 SD-WAN 네트워크의 구조로 변경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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